지난 5월 12일 국내외 29개 시민사회단체는 “도쿄도(東京都)는 에다가와 조선학교 토지에 관한 소송을 취하하고, 재일조선인의 민족교육 권리를 보장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비록 짧은 성명서 한 장이지만 이것은 해방 후 60년 간 완고하게 닫혀 있던 빗장 하나를 여는 큰 사건의 실마리가 될 지도 모른다. 도쿄도는 2003년 12월, 에다가와에 있는 조선제2초급학교가...
2005/06/01 00:00 2005/06/01 00:00
남북 정상회담이 우리 국민들에게 준 가장 큰 충격은 미치광이 집단의 괴물수괴 정도로 인식되었던 김정일이 사람이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그것도 보통사람이 아닌 뛰어난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김정일 위원장의 모습은 충격을 넘어서 55년 간의 불신과 반목의 장막을 거두고 신뢰의 싹을 틔우는 민족적인 감동의 주역 그 자체였다. 김정일 위원장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말로 자...
2000/07/01 00:00 2000/07/01 00:00
사랑을 위하여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망설이다가 님은 먼 곳에’익히 잘 아실 ‘님은 먼 곳에’라는 노래 한 소절입니다. 이 노래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자주 부르는 노랫말들 가운데는 했어야 할 말을 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가득찬 것들이 많습니다. 흔한 말로, 말하는 데에 세금이 붙는 것도 아니건만(저처럼 말을 해서 돈을 버는 경우는 예외겠지만요) 왜들 그렇게 말하기를 싫...
1999/04/01 00:00 1999/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