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 되면 경남 양산에 있는 할머니댁에 놀러가 한참을 쉬다 온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세운 지 120년이 넘은 할머니댁은 배산임수의 전경아래 그림처럼 자리잡고 있어 언제나 내 마음을 편하게 한다. 뿐만 아니다. 곳곳에 할머니의 체취가 묻어나는 그 집은 어릴 때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한다. 그 동네에서는 메뚜기를 잡아먹고 더덕도 캐어 먹었는데, 그...
2003/07/01 00:00 2003/07/01 00:00
에바다 투쟁이 벌써 2000일이란다. 96년도 11월에 최실자 원장의 비리가 드러나면서 시작된 에바다 싸움은 97년 12월 전국대학생에바다연대회의가 결성되고 99년 12월에는 40여 개 인권시민단체로 구성된 에바다 정상화를 위한 연대회의가 발족되면서 본격화되었다. 어디 그뿐인가?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에서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에바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고,...
2002/07/02 00:00 2002/07/02 00:00
'벌방'에서 죽어가도 국가는 속수무책 최근 에바다 농아원 원장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했다고 하여 구속됐다. 신문이나 방송에선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다뤘고, 경기도는 부랴부랴 시설 특별감사에 나서는 등 부산을 떨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 해에는 ‘소쩍새 마을’의 운영자였던 정승우 씨가 역시 후원자들의 후원금을 사적으로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세상이 떠들썩했다. 정씨는 결국...
1997/01/01 00:00 1997/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