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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1/01 새해는 없다
섣달의 마지막 날이 저물고 또 새날이 밝지만, 새해는 없다. 매양 그렇듯 1월의 첫날은 돌아오지만, 우리에게 새해는 없다. 신년벽두라고 저마다 새로운 기분을 가져보지만, 새해는 없다. 떡국을 끓여 먹고 세배를 하며 양력 설이라 들썩여도, 적어도 이번만큼은 새해는 없다. 송년회니 망년회니 어쩔 수 없이 취해봤지만, 그 술기운에서 깨어나도 새해는 찾아 볼 수 없다. 새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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