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이 발표됐다. 제주도를 지방분권 시범도의 개념을 넘어 교육·의료시장 개방의 거점지역으로 삼아 자치분권과 함께 이른바‘3+1’(관광·교육·의료+첨단산업)전략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이를 ‘홍가포르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홍콩과 싱가포르처럼 전면적인 산업개방을 허용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이...
2005/11/01 00:00 2005/11/01 00:00
먹고 노는 관광에서 생태문화기행으로“여러분들이 지금 보시는 오름은 용눈이 오름이라고 부릅니다. 이 오름의 북동쪽에서 보면 용이 한 마리 누워있는 모습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이 오름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졌고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제주의 초가를 닮은 아름다운 오름의 곡선을 볼 수 있고요, 야생화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용눈이 오름의 봄 야생화를 만...
2003/05/01 00:00 2003/05/01 00:00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시찰단 선심성 외유 논란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된 예비주자들이 세간에 오르내리고, 선거운동의 위법성 시비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사실상의 선거운동은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 특히, 현직 자치단체장들은 공직을 교묘히 활용하고 있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맘때만 되면 논란이 되는 각종 명목의 해...
2002/02/01 00:00 2002/02/01 00:00
개같은 날의 오후 제각각의 온갖 여자들이 있다. 바닥에 질펀하게 주저앉아 담배 피는 여자, 얼굴에 시퍼렇게 멍이 든 여자, 술집여자, ‘협조’ ‘단결’을 외치며 나서기 좋아하는 여자, 애초에 남자였던 외로운 여자,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지만 속으론 뭔가 사정이 있을 것같은 음울한 여자. 이 모두는 처음부터 마냥 극성스럽고 무질서하고 심지어 막돼 보이기도 한...
1999/10/01 00:00 1999/10/01 00:00
김대중 대통령님, 또 미루시렵니까? 지금으로부터 51년전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4·3은 한국전쟁을 제외하고는 해방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의 목숨을 앗아간 참으로 암울한 사건이었다. 당시 희생자가 3만에서 8만 명에 이른다는 주장들이 있으며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발간한 피해조사보고서에 의하면 1만 4,700여 명이 피해신고를 했으며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1999/04/01 00:00 1999/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