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참여연대가 마련한 시민강연에서는 정신과 의사 정혜신 씨가 나와 남성 심리에 관한 특강을 했다. 전문적인 내용인데도 어려운 용어 하나 사용하지 않고 전달할 줄 아는 강사의 빼어난 실력 덕분에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 강연이었다. 정 씨가 남자들의 심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우울증에 걸린 채 갑자기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이었다. 자신이 정신과 의...
2005/07/01 00:00 2005/07/01 00:00
부산경남회원모임 이기훈 1bass@hanmail.net 이미 계절은 겨울을 지나 봄을 향하고 있지만 갑작스런 추위는 먼길 떠나는 이의 발걸음을 막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1년에 단 한 번뿐인 참여연대 총회에 참여하기 위한 부산경남지역 회원들의 굳은 의지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3월 12일 참여연대 총회에 참가하고자 부산경남회원모임의 박재홍·이정택·김봉수·방성...
2005/04/01 00:00 2005/04/01 00:00
작가 조정래 님에게는 각종 문학상이 주어지고 문학관이 헌정되었으며 매달 엄청난 액수의 인세가 들어온다. 대한민국의 문학 풍토로 보면 천복(天福)을 누리고 있는 격이다. 좋은 글을 쓰는 작가란 ‘인류의 스승이고 시대의 산소’라 한다. 그런 칭송을 들어 마땅한 그의 40년 문학인생을 듣기 위해 그를 참여연대 회원한마당에 초청했다. 강연 시간 30분 전부터 회원들이 몰려오기...
2005/03/01 00:00 2005/03/01 00:00
참여사회 창간8주년 특별기획 - 참여사회 ㄱ에서 ㅎ까지ㄱ, '그땐 그랬지' 참여사회 8년의 야사 1. 용산역 비둘기에 관한 추억 출근길 용산역 광장을 가로지르다 보면 ‘한밤에 부쳐놓은 빈대떡’을 마주하게 된다. 그 빈대떡을 쪼아먹는 비둘기 떼를 본 일이 있는지. 그걸 봤다면 제 아무리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이래도 ‘하늘을 나는 쥐’이상의 감정은 안 생긴다....
2003/05/01 00:00 2003/05/01 00:00
국토대장정 길 벌교에서 만난 소설가 조정래남도에는 연 4일째 비가 내렸다. 대구에서 출발, 열흘째 230리 길을 걸어온 청년 대장정 팀들의 신발에는 물이 가득 고여 무겁기만 했다. 하지만 청년들은 발걸음을 늦추지 않았다. 앞을 분간하기조차 힘든 장대비로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 선생과 벌교 주변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려던 계획은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답사 대신...
2002/09/24 00:00 2002/09/24 00:00
지리산을 미치도록 사랑하는 이유가까이 갈수록 자꾸 내빼어버리는 산이어서 아예 서울 변두리 내 방과 내 마음속 깊은 고향에 지리산을 옮겨다 모셔놓았다. 날마다 오르내리고 밤마다 취해서 꿈속에서도 눈구덩이에 묻혀 허우적거림이여’ ―이성부 시인의 ‘지리산’에서 내가 지리산을 처음 만난 것은 1988년 여름이다. 지금보다 10kg이나 가벼운 몸으로 한라산을 8시간 만...
2002/02/01 00:00 2002/0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