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제정치학자 케네스 왈츠는 전쟁이 우리 인간에게 아무 도움이 안 된다는 뜻에서 “전쟁에서 누가 이겼느냐고 묻는 것은 샌프란시스코 지진에서 누가 이겼느냐고 묻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렇듯 쓸모없는 전쟁이, 인류사가 실증적으로 말해주듯 걸핏하면 일어나고 있다면, 그것은 무슨 까닭일까. 석유 둘러싼 신식민주의를 문명충돌론으로 가려선 안 돼 일부 전쟁연...
2007/10/01 00:00 2007/10/01 00:00
지난 11월 시민운동공부모임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역사와 분쟁’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홍미정 한국외대 연구교수는 미리 준비한 자료들을 제시하며 강의 내용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팔레스타인 분쟁은 유대인들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성서 기록을 근거로 이 지역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그에 대한 아랍 국가들의 강경한...
2006/12/01 00:00 2006/12/01 00:00
아랍언론, "미국의 이라크 공격" 어떻게 바라보나요즘 수백 개에 이르는 아랍지역의 신문들과 수십 개의 방송은 다가오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큰 관심을 보이며 날마다 많은 지면과 방송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미국의 중동정책에서 나타나는 이중 잣대에 대한 불만, 종교적 동질감, 민족적 형제애, 역사·문화적 일체감 등이 아랍언론의 시각과 태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2003/02/25 00:00 2003/02/25 00:00
미국 패권에 대한 도전적 문제제기부시 미국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 이후, 유럽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갖가지 반응이 나왔다. 여기에 미국의 중동정책 실패의 상징으로 떠오른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과 관련, 스웨덴은 워싱턴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관계를 단절하려는 것을 두고 “미친 짓”, 미국이 파견한 중동 특사의 처신을 “마피아식”이라고 비난하기...
2002/04/10 00:00 2002/04/10 00:00
결국 미국 테러사태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식의 폭력의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테러 이후 평화와 반전을 주장하는 신중한 이성적 움직임도 있었지만, 국민의 90%가 철저한 보복과 응징을 원하는 상황에서 ‘반테러 전쟁’을 막기에는 이것 역시 역부족이었다. 어떻게 보면 미국의 현실과 할리우드 영화는 점점 서로 닮아가고 있다. 테러를 소재로 한 그간의 할리우...
2001/11/29 00:00 2001/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