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의 전화
2007/2007년 02월 :
2007/02/01 00:00
일요일 아침, 형님에게 전화가 왔다. 내가 ‘형’에 ‘님’자까지 더해 조폭적 호칭으로 부르는 단 한 명의 형님은 사북 광부였다. ‘절대’ 힘깨나 쓸 것 같지 않은 키 작고 마른 형님-의 아버지도 광부였고, 광부의 아들로 살기 싫어 중학교 졸업하자마자 사북을 도망쳤던 형님-의 어머니도 광부였으며, 도시의 쓴맛을 본 후에야 사북으로 돌아와 광부의 아들 됨을 받아들인 형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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