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사이공에 갔다가 쩐 반 저우(Tran Van Giau)선생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베트남이 독립을 쟁취한 1945년 8월 혁명 당시 남부베트남의 최고지도자였다. 일찍이 파리 유학시절에 혁명운동에 뛰어들었던 그는 8월 혁명 뒤에 북으로 가서 호치민과 함께 일했던 인물이다. 집으로 찾아갔을 때 올해 94세인 그는 딱딱한 나무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긴 전쟁이 끝난...
2005/06/01 00:00 2005/06/01 00:00
'기득권적 보수와 이념적 좌가 일맥상통했다!'때아닌 ‘말(馬)’ 논쟁이 벌어졌다. 장하성 교수(고려대 경영학과)가 정부의 ‘개혁속도조절’을 비판하며 “개혁의 말(馬)을 지지말고 타고 가라”고 충고하자 청와대가 공식브리핑으로 정면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장 교수는 “중요한 것은 개혁이지, 그 외의 불필요한 논쟁을 만들고 싶지 않다”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2003/05/01 00:00 2003/05/01 00:00
인터넷 공안정국에 맞선 검열반대운동 지난 6월 29일 정오 진보넷과 민주노총 등 전국 30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의 홈페이지가 일제히 문을 닫았다. 사이트파업을 벌인 것이다. 이들이 사상 초유의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한 이유는 정보통신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이하 통신질서확립법) 시행으로 '인터넷 공안정국'이 도래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6월7일 충남...
2001/08/01 00:00 2001/08/01 00:00
삼성변칙증여백태 경제계에 반칙왕이 나타났다. 서른 세 살의 나이에 타이틀을 거머쥔 이 반칙왕은 바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 이재용이다. 그는 타이거 마스크 대신 ‘탈세’를 쓰고 나타났다. 현재 미국으로 건너가 선진 반칙기술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그가 국내에서 보여준 반칙 기술은 ‘변칙 증여’라는 교묘한 법망 피하기 수법이다. 이 기술을 한 번 사용하면...
2001/01/01 00:00 2001/01/01 00:00
대자보 쓴 오동명 기자 대자보를 쓰고난 후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들었다. “지금 중앙일보는 반대의견을 함부로 얘기 못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내가 쓴 대자보가 반대의견도 아니다. 우리가 모은 힘으로 신문개혁의 방향전환을 해보자는 거였다. 그런데 빨갱이다, 야비하다, 외곬수에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청와대에 이미 자리 다 마련해놓고 그러는 거다, 전라도...
1999/11/01 00:00 1999/11/01 00:00

아시아인권

1997/1997년 01월 : 1997/01/01 00:00
소수민족 독립운동과 티베트 "모든 민족은 자결권(自決權)을 가지며, 이로써 자신들의 정치적 지위를 자유로이 결정할 수 있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발전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다. 식민통치 및 기타 형태의 외세 지배나 점령 하에 놓여 있는 민족들은 양도할 수 없는 민족 자결권을 실현하기 위해서 국제연합 헌장에 합치하는 모든 정당한 행동을 취할 권리를 가진다.”(199...
1997/01/01 00:00 1997/0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