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 사진 속 당신은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고 계십니다. 오늘 이 대열의 어디쯤에 낯익은 반백의 스포츠 머리를 하신 작업복 차림의 당신이 서 계시다가 조용히 다가와 인사를 건네올 것만 같습니다. (임종대 공동대표의 조사에서) “안녕하셨어요. 고생많으십니다.” 허세욱 회원님은 늘 이렇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허세욱’이란 이름은 알지 못해도 반백...
2007/05/01 00:00 2007/05/01 00:00
수도권과 2030세대가 판세 결정새 천년 첫 대선은 유권자의 승리로 끝났다. 누가 당선되었느냐를 떠나 과거에 비해 유권자 의식이 지역주의나 관권, 금권, 이권으로부터 자유로웠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렇다면 유권자의 승리는 누가 어떻게 주도했는가? 그 과정을 알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에 나타난 투표율과 지지도 변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
2002/12/30 00:00 2002/12/30 00:00
시민단체·민노당 후보 선전인천지역의 6·13지방자치선거 결과를 요약하면 전국 최하위의 투표율, 한나라당 압승, 민주당 완패, 시민단체후보(민주노동당)의 약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는 전국 최하위의 투표율을 제외하면, 98년 지방자치선거 결과를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이번 선거의 특징 중의 하나는 정당 공천이 배제된 기초의원 선거에서 예외 없이 기호 ‘가’ 번이 당선되...
2002/07/02 00:00 2002/07/02 00:00
시민후보 당선 위해 무보수로 뛰는 고문상 자원봉사자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민후보들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무보수 자원봉사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최소한의 경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인건비는 선거비용 감축대상 1호다. 이번 선거에서 안산환경연합을 돕기로 했다는 고문상 씨(32세)를 만나 무보수로 선거에 뛰어들게 된 이유를 들어봤다. 선거운동비용을 받지...
2002/04/28 00:00 2002/04/28 00:00
스리랑카 총선 아시아감시단 활동기새벽 2시 콜롬보 공항에 내렸다. 가전제품 가게가 죽 늘어선 공항은 전자상가처럼 보였다. 국제선거감시단원들이 같은 비행기에 많이 탔나 보다. 밖으로 나와보니 열 명 남짓한 사람들이 마중 나올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를 나눈 후 삼삼오오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중앙선 없이 달리는 차들로 거리는 새벽인데도 분주해 보였다. 공항을...
2002/01/01 00:00 2002/01/01 00:00
이제는 사이버정치시대 내가 처음 PC통신망에 가입하여 활동을 했던 것은 94년도였다. 일반 여론매체와는 달리 직설적이고 적나라한 글쓰기는 물론 그에 대해 곧바로 반론, 재반론이 올라오며 여론이 조성되는 PC통신 공간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실제로 95년도의 한국통신 파업 때와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 때 PC통신은 기존 매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주는 새로운...
2000/05/01 00:00 2000/05/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