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많은 나라의 죄인이 되어
2001/2001년 10월 :
2001/10/01 00:00
후 2시경. 같은 단체에서 일하는 한 간사가 나에게 다가와 헌법재판소에서 합헌판결이 났다고 전해주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종일 우울하였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열심히 사람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고 있었지만 나는 슬펐다. 명색이 변호사라는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고 이제 길거리를 떳떳하게 걸어다닐 수가 있겠는가.
분노가 치밀었다. 시민단체와 정당이 미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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