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기적’은 앞으로도 되풀이되어야 할까? 수도권만이 한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 의지해야 할 유일한 곳일까? 고층빌딩과 아파트들이 위세를 자랑하고, 사방으로 뻗은 도로에는 자동차가 넘쳐난다. 서울은 콩나물시루를 연상시키는 과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제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 빚어낸 서울 거리에 서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냉정하게 되짚어 보아야 한다...
2006/11/01 00:00 2006/11/01 00:00
우리 사회에서 호주제 폐지가 결정되기까지 반세기에 걸친 논란과 투쟁이 있었다. 호주제 폐지는 땀과 눈물의 결실인 만큼 큰 보람과 의미가 있는 일임에 틀림없다. 남성가장 중심의 고정관념에 얽매여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족들에게 ‘결손’이라는 상처와 낙인을 안겨주면서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던 민법상의 근거가 사라진 것이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권리에 차...
2005/04/01 00:00 2005/04/01 00:00
부산경남회원모임 이기훈 1bass@hanmail.net 이미 계절은 겨울을 지나 봄을 향하고 있지만 갑작스런 추위는 먼길 떠나는 이의 발걸음을 막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1년에 단 한 번뿐인 참여연대 총회에 참여하기 위한 부산경남지역 회원들의 굳은 의지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3월 12일 참여연대 총회에 참가하고자 부산경남회원모임의 박재홍·이정택·김봉수·방성...
2005/04/01 00:00 2005/04/01 00:00
작가 조정래 님에게는 각종 문학상이 주어지고 문학관이 헌정되었으며 매달 엄청난 액수의 인세가 들어온다. 대한민국의 문학 풍토로 보면 천복(天福)을 누리고 있는 격이다. 좋은 글을 쓰는 작가란 ‘인류의 스승이고 시대의 산소’라 한다. 그런 칭송을 들어 마땅한 그의 40년 문학인생을 듣기 위해 그를 참여연대 회원한마당에 초청했다. 강연 시간 30분 전부터 회원들이 몰려오기...
2005/03/01 00:00 2005/03/01 00:00
개발독재시대 정경유착 등 특혜를 기반으로 성장한 재벌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한국 재벌의 특성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한국식 성장 모델은 고도의 특혜와 집중의 경제라는 파행적 불균형 체질을 가지고 있다. 개발 연대에 형성된 이 고질병은 민주화 시기를 경제적 자유화와 규제 완화의 시기로 왜곡되게 만들었고, 구제금융체제(IMF) 위기 이후 전면 개방과 규제 완화의...
2004/11/01 00:00 2004/11/01 00:00
인터뷰-이대훈 협동사무처장 십 년 전 참여연대 창립준비위원으로 출발해 상근자, 사무국장을 지내고 지금도 협동사무처장으로서 평화운동가로서 ‘활동가’의 삶을 이어가는 사람, 이대훈 씨가 바로 그다.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일의 특성상 일정한 시간이 흐르면 몸과 마음의 동력이 떨어져 능력의 한계점에 도달하게 된다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이 사람 ‘이대훈’은 한결...
2004/06/01 00:00 2004/06/01 00:00
'월남에서 돌아온 김 상사께'봄볕이 하늘하늘 상춘객을 부르고 있지만, 잠시 시간을 거슬러 새해 벽두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새해 아침, 한 방송사에서는 베트남 1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했습니다. 한류(韓流) 열풍이 불고 있는 호치민시를 지나 베트남 전쟁의 격전지였던 다낭을 지납니다. 당신을 비롯한 한국군들도 이곳에서 생사의 고비를 넘겼겠지요. 그런 생...
2003/03/25 00:00 2003/03/25 00:00
“가난을 선택했다고 들었어요. 평생 도시빈민운동만 한 사람. 언젠가 박기홍 신부님이 말하기를, 사회운동이 보람 있다고 생각될 때는 ‘진짜 사람’을 만났을 때인데 오늘 그를 만났다면서 박재천 씨를 소개하더군요. 나도 몇 번 만났는데, 사람 참 좋습디다.” 이금연 안양전진상복지관장의 소개를 들으니 가슴이 뛰었다. 온갖 짝퉁이 판치는 세상에 ‘진짜 사람’을 만난다...
2002/10/24 00:00 2002/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