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사회』 12월호 표지엔 어디선가 본 듯한 남성 두 명이 함박웃음으로 우릴 반긴다. 한 명은 자칭 참여연대 얼짱(?) 장유식(42세·변호사) 협동사무처장이고 한 명은 시사고발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유명한 정진영(42세·영화배우) 씨다. 그들은 암울한 80년 군사정권 시절을 온몸으로 저항한 동지이자 20년 우정을 이어온 막역한 친구이다. 또 다른 공통점은 80년 정신을...
2005/12/01 00:00 2005/12/01 00:00
방송인 김미화 씨 김미화. 그는 참 예쁘다. 내가 그를 처음 대면한 곳은 한 조찬모임에서였다. 순악질 여사의 검은 일자 눈썹으로만 그를 기억하고 있던 나에게, 화장기 없는 그의 얼굴은 약간 과장되게 말해서 ‘충격’이었다. 그 다음부터 난 TV 브라운관을 통해 ‘약간 덜 예쁘게’(?) 비쳐지는 그의 외모가 마치 내일인 양 안타깝게 여겨져, 만나는 사람마다 그가 예쁘다고, 그의...
2004/12/01 00:00 2004/12/01 00:00
세상의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배우 권해효 어린 시절, 최루탄이 꽃가루처럼 흩날리는 교정에서 눈물을 삼키며 읽었던 유시민의 항소이유서가 그로부터 근 이십 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기나긴 항소이유서는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네크라소프의 싯귀로 끝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불의가...
2003/11/01 00:00 2003/11/01 00:00
좀처럼 웃지 않을 것 같던 그가 2002 월드컵 본선 스페인전에서 승부차기로 골을 성공시키고 미소지을 때 국민들의 가슴엔 진한 감동이 전해졌다. 상대편 선수가 만만하게 볼까봐 경기중에는 절대로 웃지 않는다는 그의 인터뷰 기사를 읽으면서 평소 웃음에 인색한 이유를 알고 고개를 끄덕였다. 승리를 위해 심판의 마지막 호루라기 소리가 들릴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자기의 모...
2002/11/29 00:00 2002/11/29 00:00
영화배우 안성기 맨발에 반바지를 입은 그가 문을 열었다. 이런 차림의 ‘국민배우 안성기’를 대면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는 미리 마련해놓은 주스를 권하고 때마침 밖에서 조금 더 놀다오겠다고 전화를 걸어온 둘째아이에게 치과에 가야 하니 1시간 후에는 들어오라고 특유의 조용한 말투로 다정하게 말했다. 그를 만나기 위해 전화를 걸면 용건을 남겨달라는...
2001/09/01 00:00 2001/09/01 00:00
호주제폐지운동 홍보대사된 방송인 백지연 “제가 호주제 폐지에 나서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호주제가 악법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태도는 단호했다. 지난 7월 1일 최병모 변호사와 함께 한국여성단체연합의 호주제 폐지 홍보대사로 임명된 방송인 백지연 씨. 아직 유림 등 보수적인 남성들의 호주제 폐지 반대 목소리가 거센데 다소 망설여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는 특유의...
2001/08/01 00:00 2001/08/01 00:00
환경정의시민연대 홍보대사 된 영화배우 추상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잘차흐강은 우리나라의 한강처럼 도심을 흐르는 강이에요. 여행중에 우연히 그 강을 내려다보고 전 너무 놀랐어요. 강물 속이 훤히 다 보일 정도로 깨끗한 거 있죠. 중세 때 지어진 고성들과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새들, 깨끗한 강물이 절 매료시켰어요. 녹지도 잘 조성돼 있고…. 유럽의 도시는 정말 부럽더...
2001/07/01 00:00 2001/07/01 00:00
스무살 청년의 웹인권운동 - '따뜻밴드'를 아시나요? “상처난 인터넷에 ‘따뜻밴드’를 붙이자!” 올 2월 부천소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세대 컴퓨터공학과에 특차 합격한 스무 살 청년 방제완 씨. 그는 최근 네트 상에서 인간성 회복을 위한 작은 시민운동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통신에 빠져 살다 중학교 1학년 때 웹디자이너가 됐고, 현재는 개인홈페이지...
2001/03/01 00:00 2001/03/01 00:00
개그우먼 박경림 언젠가 아는 사람이 이런 얘기를 했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전날 저녁에 텔레비전에서 본 탤런트가 안에 있더란다. 그는 반가워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그런데 그쪽에선 물끄러미 쳐다보다 어물쩡하며 인사 하더란다. 자기는 그 배우의 얼굴을 잘 알고 있지만 배우에게 자기는 낯선 사람인 것이다. 박경림 씨를 봤을 때 그 얘기가 떠올랐다....
2000/11/01 00:00 2000/11/01 00:00
개그맨 이홍렬




마흔다섯의 개그맨 이홍렬. 정상의 자리에서도 결코 안주하지 않는 노력파. 그는 한 달 전 미국 UC얼바인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왔다. 편안한 안방에 다시 웃음보따리를 풀어†瓚
1999/11/01 00:00 1999/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