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어디에 있는가? 고향에 관한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두 가지 내용이 혼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개인적 차원의 고향이다. 여기서 고향은 무엇보다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다. 그곳은 아름다운 전원일 수도 있고, 삭막하기만 한 시멘트 절벽 속일 수도 있다. 사실 요즘 어린이의 대부분은 병원에서 태어난다. 그러니 그들에게 출생의 고향은 병원이라고 해야 옳...
2007/09/01 00:00 2007/09/01 00:00
경제는 성장하고, 국민소득도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먹고사는 일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 늘어나는 교육비, 올라가는 집값으로 가계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약탈적인 고리대금 등 범죄적 경제행위로 서민의 시름은 더욱 깊어간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국형 민생문제라고 할 수 있는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비용에 과도한 가...
2007/03/29 00:00 2007/03/29 00:00
‘선진화’라는 말은 이데올로기적으로 대단히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이 말은 박정희의 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박정희 정권이 널리 퍼트린 말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선진화’는 수구-보수세력의 상징과 같은 말이 되고 말았다. 그 핵심은 잘 알다시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제성장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나 ‘선진화’는 사실 경제성장을...
2007/02/01 00:00 2007/02/01 00:00
2007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아서 한국의 시민운동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을 올바로 지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한국의 시민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시민단체들이 힘을 모아 만든 신문이기 때문이다. 이 신문은 그 자체로 한국의 시민운동이 얼마나 발전했는가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한국의 시민운동과 민주주의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그...
2007/01/01 00:00 2007/01/01 00:00
12월이 되면 왠지 마음이 헛헛해집니다. 아마도 아쉬운 것들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한 일, 해야 했으나 하지 못한 일,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나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한 일 등등 여러가지 일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떠올리노라면 이것저것 아쉬운 생각들이 들지요. 올해 큰 사건이 무엇이 있었을까요? 국내에서는 열린우리당의 몰락과 아파트값 폭...
2006/12/01 00:00 2006/12/01 00:00
1996년 12월 12일,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9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2006년 12월 현재, OECD의 회원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스위스, 영국, 독일, 스페인, 미국, 캐나다, 일본, 핀란드, 호주, 뉴질랜드, 그리스, 터키, 멕시코, 체코, 헝가리, 폴란드, 한국, 슬로바키...
2006/12/01 00:00 2006/12/01 00:00
입시철이 돌아왔습니다. 전국에서 수십 만 명의 학생들이 똑같은 시험을 보고 그 성적에 따라 대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고등학생의 존재 이유는 대학입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니, 이 나라의 입시경쟁은 초등학교, 심지어 유치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엉터리 영유아학습서가 대유행하고 있기도 하고 부모들의 근심과 기대를 악용한 추악한 상술이 성행하고...
2006/11/01 00:00 2006/11/01 00:00
2006년 9월 초순, 서울의 신림동에서 일어난 ‘망치녀 사건’에 관해 사람들의 논의가 분분합니다. 대낮에 젊은 여성이 망치를 들고 마을버스에 올라타서는 다짜고짜 운전사에게 망치를 휘둘렀습니다. 운전사는 망치에 맞아 팔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황당한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을 보도하는 한 TV 방송국의 뉴스에서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라고 설명하더군요...
2006/10/01 00:00 2006/10/01 00:00
한나라당의 ‘반미투쟁’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전직 국방장관들을 내세운 조중동의 여론몰이가 위험수위에 이르렀습니다. 전시 작전권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지요. 군의 작전권은 주권의 핵심입니다. 대통령이 외국군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국가는 정상적 주권국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 전직 국방장관들, 그리고 조중동은 이...
2006/09/01 00:00 2006/09/01 00:00
미국은 꿈의 나라였다. 오죽하면 ‘미국의 꿈(American Dream)’이라는 말이 만들어졌을까? 그것은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도 열심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뜻했다. 실제로 미국의 역사는 이런 성공담으로 가득 차 있다. ‘미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이 그렇고,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가 그렇다. 1960년대 말 패티김이 불러서 큰 인기를 얻었던 이...
2006/09/01 00:00 2006/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