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온 군인이 친구 두 명과 함께 걸어가는 광경을 보고 사람들은 “저기 군인 하나와 사람 두 명이 간다”고 말한다는 우스개가 있다. 오래 전부터 널리 회자되며 군인이 처한 현실을 풍자하던 농담이다. 무력을 독점한 막강한 집단 기나긴 군사독재의 터널을 지나오며 우리 사회에서 군대는 ‘도저히 어찌 할 수 없는 곳’이거나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두려운...
2006/10/01 00:00 2006/10/01 00:00
미국친우봉사회 아시아 담당 존 페퍼와 카린 페퍼 어찌어찌하다 보니 벌써 1년이 되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중간에 두 번 빼먹었으니 1년 어쩌구 할 처지가 못 되긴 하지만 아무튼 인터뷰 기사를 쓸 때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는 것으로 ‘면피’는 됐으면 한다. 여기까지만 읽으셨어도 독자들은 ‘이 친구 이번엔 분위기가 좀 이상하네’ 하고 눈치채셨을 게다. 그렇다....
2000/12/01 00:00 2000/12/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