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7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은 앞으로의 남북관계 청사진을 설계하고, 한반도평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00년 첫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기본방향 합의에 집중됐다면,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는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다시 확인하고 좀 더 세부적인 사안들의 합의가 나...
2007/10/01 00:00 2007/10/01 00:00
2007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이다. 2000년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남북정상회담은 우리에게 여전히 하나의 ‘사건’이다. 남북정상회담 그 자체가 찬반 논란의 대상이다. 시기, 장소, 의제도 쟁점이다. 남북관계의 진로를 둘러싸고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정치·사회세력들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2007/10/01 00:00 2007/10/01 00:00
비무장지대 기행후기 바쁘게 살아가며 분단의 아픔을 잊고 사는 우리들. 나 또한 분주한 대학 생활 속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은 주변으로 흘려보내곤 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6·25 전쟁기념일이 무휴로 바뀌어 한 주 속에 묻어가게 된 이후로는 더욱 ‘통일’에 대해 무뎌졌다. ‘통일은 한민족의 과제’라는 명제는 그저 머릿속에만 저장되어 있을 뿐이다. 하지만 내가 관심을 갖...
2005/01/01 00:00 2005/01/01 00:00
어지럽기가 현기증이 날 정도다. 물론 여름의 더위 때문이 아니다. 지칠 줄 모르고 소용돌이치기만 거듭하는 정치를 보고 있자니 그렇다. 가만히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고 시민운동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었다. 그 사이 정권도 바귀고 사회도 꽤 변했다. 세상이 완전히 뒤집혔다고 경악하는 사람이 있는가...
2004/08/01 00:00 2004/08/01 00:00
주한미군 감축이 가져올 한반도 정세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요구되는 남북한의 역할은 무엇인가 편집자 주 지금 한반도의 군사정세는 가히 코페르니쿠스적인 지각변동을 하고 있다. 59년 동안 수도 서울의 심장부인 용산 땅을 점령했던 미군이 평택과 오산으로 기지를 이전하고 주력부대인 미 2사단이 한강 이남으로 이전하는데 이어, 미국은 2005년 말까지는 1만250...
2004/07/01 00:00 2004/07/01 00:00
르포-연평도를 가다그물에 걸린 꽃게 중 절반은 이미 썩어버렸다. 게 따기를 마치고 버린 그물에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문드러진 꽃게가 잔뜩 매달려 있다. 갈매기만 신이 났다. 답답한 어민들의 심정은 아랑곳없이 버려진 그물 주변에 새까맣게 모여든 갈매기들은 진수성찬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다. 기껏 고생해서 갈매기만 좋은 일 시켰다며 울화가 치민 한 어부가...
2002/08/10 00:00 2002/08/10 00:00
서해교전 이후 한반도 평화전략서해교전 이후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두 번 경악했다. 우선은 제1당의 책임 있는 정치인들이 확전을 부추기고, 전쟁을 하자고 한다. 일부 보수언론 역시 마찬가지다. 적과 아의 냉전적 이분법으로 모든 것을 본다. 교류협력을 중단하자고 한다. 전시상태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이들은 긴장과 화해협력이라는 ‘과도기의 이중성’에서 역사의 시계를 되돌...
2002/08/10 00:00 2002/08/10 00:00
지속적인 햇볕론과 전쟁불사론진보와 우익에게 평화는 어떤 의미일까. 서해교전 사태는 우리에게 보다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줬다. 우리 눈으로 우발적으로라도 무력충돌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생명을 잃는 것도 봤다.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준비해야 할 때다. 또 다른 무력충돌 발생 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최소값과 최대값을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다....
2002/08/10 00:00 2002/08/10 00:00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만남은 갖가지 이유로 몇 차례 연기됐다. 예전에는 보좌관을 통하면 곧바로 전화통화도 할 수 있었는데, 대통령 후보가 되니 그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7월 8일 오후 1시 58분. 서울 여의도 새천년민주당사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들어오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와 우연히 마주쳤다. “아, 오늘 (오후) 2시...
2002/08/10 00:00 2002/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