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씨 살리려는 정부노력, 성실하지도 효과적이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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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씨 피살사건 이후에도 변함없는 노무현 정부의 추가파병 강행에 민주노동당이 급제동을 걸 예정이다. 22일 오전부터 국회 본관 1층 민주노동당 의원단실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것에 이어 23일에는 소속 의원 전원이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및 여야 의원 40여 명과 함께 '이라크 추가파병 중단 및 재검토를 위한 결의안'을 제출했다. 24일에는 비상중앙위원회를 열어 추가파병에 반대하는 제시민사회,종교단체들을 총망라하는 비상시국회의 소집을 제안할 예정이다.

농성장으로 만들어진 민주노동당 의원단실은 한켠에는 파병철회를 촉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고 다른 한켠에는 고 김선일 씨의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다. 농성장에서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을 만났다.

심 의원은 고 김선일 씨를 추모하는 검은 옷과 검은 리본을 착용하고 있으면서도 사건의 충격의 여파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듯,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평소의 높고 빠른 말씨도 낮고 느리게 바뀌어 있었다.

심 의원은 우선 이번 사건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우선 미국의 은폐 의혹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은폐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 미국은 납치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도 한국에 알리지 않았다. 김선일 씨 피랍사건이 한국의 추가 파병 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을 염려해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든다."

이어 민주노동당은 김선일 씨 구출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협상과정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각도로 협상 중이라며 석방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러나 그것은 사태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었다. 한마디로 김선일 씨를 살리려는 노력이 부족한 것이다. 성실하지도 못했고 효과적이지도 못했다. 민주노동당은 정부의 안이하고 무책임한 자세에 먼저 분노한다.

이라크 무장세력은 김선일 씨를 죽이기 전에 살해이유를 분명히 강조했다. 경고에 귀를 귀울이지 않았다고 하지 않던가. 인질을 잡고 있는 무장세력과 우리 정부 간의 협의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심 의원은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파병을 철회하지 않으면 고 김선일 씨 피살사건과 같은 테러가 발생할 위협은 사라질 수 없다고 강조한다.

"무장단체는 추가 테러를 경고했다. 파병을 철회하지 않으면 이러한 위협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제2, 제3의 김선일 씨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고 우리 국토가 테러로 위협받아야겠는가. 지금이라도 파병을 철회해야 한다. 국민들의 생명을 제물로 바치는 파병, 그것을 기반을 한 한미동맹은 말이 안된다. 그런 한미동맹이 누구를 위하자는 것이냐."

심 의원은 보수 언론과 보수 단체 등 사회 일각에서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파병강행을 촉구하는 분위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사건의 본질을 보라고 충고한다.

"보수 언론이나 보수 단체들을 중심으로 김선일 씨를 죽인 이라크 무장단체를 응징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대단히 우려한다. 이번 살해사건을 비롯해 이라크 전쟁으로 야기된 수많은 테러사건은 분명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폭력을 통한 접근으로는 결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내걸고 이라크 전쟁을 벌였지만 그후 우리가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졌나. 또 부시 대통령의 주장대로 그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인들이 해방되고 행복해지길 했나.

우리는 미국의 침략전쟁에 대한 이라크 민중들의 분노를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 그들의 자주권, 존엄성, 인권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폭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최현주 기자
2004/06/23 16:00 2004/06/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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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티민노당 2004/06/23 16: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파병반대농성보다는 테러행위규탄 하자고 하는것이 바른자세
    글잘보았습니다
    김선일씨의 피살사건은 참으로 목이고 메이고 비통하기 짝이 없습니다
    온국민은 이러한 불행한 사태를 접하고 침울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은 벌써부터 농성이나 뭐니 하고
    혼란을 야기 하고 있습ㄴ다
    지금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편안히 모신후 그다음의 문제는 발생원인
    정부의대책 재발방지 기타 이러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불행스럽게도 테러행위자들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는
    왜?민노당은 가만히 있습니까? 적어도 규탄이란 명분하에
    농성하고 단식하여야 하는것 아닙니까?
    제발 민노당 이벤트 하지 마세요 정치적 목적으로 고인의
    이름을 빌리거나 어떠한 행위도 하지 마세요

  2. 파병반대 2004/06/23 20: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정치 제대로 해라..!!!

    파병을 반대를 한뒤..

    김선일씨가 돌아오면..

    다시 파병을 준비를 하면 될것이아닌가..??

    그리고 우리나라 이렇게 힘이없었나..??

    영화에서보면 특수부대를 동원해서 인질을 구출하던데..

    그러니깐 다른 나라들이 우릴나랄 우습게보는거야 이 개같은 정치판!!

  3. 김혜리 2004/06/23 21: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맞는말 입니다!
    너무..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나는 다시한번 우리나라 정부가 얼마나 한심한가..그리고 이기적인가 알게됬다..당연히!당연히!자국민이 우선아닌가..
    이라크파병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우리나라 국민이 위험에 처해 있다면 무슨이유인들 국민의 생명이 먼저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것이 우리 국민이다!!
    국민이 없는 정치는 있을수가 없다..!
    난 당연히 우리정부가 이라크 파병을 취하하고 김선일씨의 생명을 소중히 다뤘으리라 믿었다..하지만..그 썩은 정부는 다시한번 우리 국민의 분노를 사게했다! 최주영..어제 이라크파병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어느 한 정치인!!!!!그 인간은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다! 자기 가족중에 한명이 그런 위험에 처했다해도 그는 그랬을까?
    노무현도 마찬가지!! 모두가 똑같은 인간들이다. 국가 이익이 우선인..
    나는 이래서 정말 우리나라가 싫다...우리나라는 망해도 한참 망했다.
    내가 우리나라사람인게 수치스러울 정도다!!

  4. 싫어지는 국회의원들 2004/06/23 23: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답답하군요
    당장에 국회에서 이루어지는게 뭔지가 궁금하네요??
    국회에서 원구성도 안되는 17대국회...
    그리고 뭐든지 안된다고 우기는 당들...
    그리고 된다고 우기는 당들...
    과연 뭐가뭔지부터 파악을합시다...
    미국의 압력으로 파병 한다고 하지만...
    그럼 일본인들은 왜 풀어 줬을까요.....??
    만약에 파병을 철회한다면 테러를 자행하는 단체들은
    '한국은 이렇게 하면 저렇게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게 될 것이며,
    그때가서는 시민단체든지, 당에선 뭐라고 할건지 궁금하네요..
    지금 정부가 책임을 진다면 , 그때가서는 당하고 시민단체가
    책임을 질 수 있나요??
    아마 다른 일을 가지고 여론몰이로 해서 빠져 나갈게 뻔한데...
    가장 우선 해야 일이 뭔지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5. 파병을 않으면 어떤 국익이
    6.25때 미국이 아니였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되었을지 한번 생각 해 본다면 미국의 이라크전쟁이 정당하지 못하더라도 미국이 6.25때 우리나라와 같이 곤경에 빠저 도움을 요청 했는대 이라크 전쟁은 침공이니 우리는 파병할수없다한다면 역지사지에서 생각할때 미국도 배신감을 갖이고 우리나라를 적대시하고 중요 군사정보나 수출에 방해가 없으란 보장도 없는대 우리는 배신을 해도 미국은 그렇게 하면 않된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파병을 해서 김선일씨 같은 분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적극 노력을 하고 파병은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파병을 반대 하는분들도 파병에 응해주지 않았을때 미국의 반응이 최악으로 나타날때는 어떻게 하겠다는 대책도 마련하면서 반대를 해야할것입니다 만약의 경우는 생각도않고있다가 국운이 바뀔 일이생긴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것인지 묻고싶습니다 파병을 좋아할사람은 한사람도없을것입니다만 힘 없는 나라의 국민이니 파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6. 이나라을 떠나고 싶은 사람 2004/06/24 13:4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힘없는 정부에 초능력의 의원들....
    이 조그만 나라에서 그먼 이라크까지 우리나라 정부의 힘이 미칠것이라구
    믿는 당신은 바보인가봐..
    김선일씨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파병을 한다구 하는곳에 설마 그곳에서
    돈벌러 갔으면서, 테러분자들에게 잡히면 대한민국 정부가 구출할지 못할지 실험해본것은 아니지요.
    너무 내가 돈쪽으로 말하면 않된다는것을 알면서도 일단 당신의 어처구니 없는 죽음으로 당신의 부모 형제들 몇억의 보상금으로 잘살수 있겠네요..
    우리나라 국민들 한 6개월이면 당신의 기억을 잊고 살아가는 민족입니다..
    당신만 억울한거지요...

  7. 비참한 사람 2004/06/26 12: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래도 됩니까?
    무고한 시민이 희생됐습니다.
    정부 이래도 되는 겁니까?
    방송은 하루 종일 웃고 떠들고
    대통령 서거일보다 이날을 우린 더 슬퍼해야 합니다.
    전쟁과 아무상관없는 국민 그중에 무고한 시민 그 중에 앞길이 구만리 같은 젊은이가 희생됐는데 우린 무얼 할 수도 어떻게 말 해야 될지도 모릅니다.
    정치인들은 이번일을 하나의 과거로 흘려 보내겠지요.
    이 현실이 너무 슬픕니다.

  8. 유형자 2004/06/28 23: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파병은 강행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선일씨의 피살사건은 참으로 안타깝고 애통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선일씨를 살리기위해 파병을 철수할 수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전쟁때 미국의 도움을 무시할수도 없거니와, 한반도 특성상 북한과 대치하고있고 우리나라 수출의 대미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저도 왜 우리군인들이 아무 상관도 없는 나라에가서 희생해야하는가를 생각하면 파병을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아무리 인터넷토론게시판에 파병찬성, 파병반대 의견들이 분분해도 결국엔 국익을 위해 파병을 강행할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님의 생각은 알겠지만, 파병을 철회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