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쓴소리] 동강의 권리
정기간행물(종간)/개혁통신 :
1999/03/04 00:00
김대중대통령께
"'우리는 침묵속에서 시화호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갯벌과 섬과 강들이 이 땅에서 저주받은 듯이 개발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후손들의 입장에서 볼 때 어쩌면 우리는 베풀어진 생명의 땅을 좁히고 인위적인 죽음의 땅을 넓힌 어리석은 악의 세대로 기록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동강(東江)은 오래도록 흘러왔던 것처럼 영원히 흐를 권리가 있습니다."
대통령님
위 글은 동강댐(=영월댐)반대운동에 참여한 문학인 207인의 '동강을 지키는 소리'중 일부입니다. 지난 한해는 '동강의 흐를 권리'를 지키기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환경운동사에서 의미심장한 한해였습니다. 천혜의 비경과 풍부한 문화·생물자원을 간직한 영월 동강을 지키기위해 문학인 뿐만 아니라 지역,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수많은 시민이 동강지키기에 동참했습니다. 동강댐 건설계획이 발표된 1997년부터 동강지키기 운동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강유역의 환경가치와 동감댐의 붕괴위험성을 평가하는 전문가들의 학술행사, 정선 아라리를 재현한 환경단체의 문화제·한강뗏목시위, 사회지도층 100인의 동강댐 백지화 선언, '동강은 흐를 권리가 있다'는 문학인 207인의 신문광고, 동강에 심은 산삼을 지키려는 농심마니 198인의 성명,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소속 237인의 동강댐 건설반대 성명, 다양한 시민들이 동강 비경을 체럼하는 무수한 동강 트궈럭
"'우리는 침묵속에서 시화호의 죽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아름다운 갯벌과 섬과 강들이 이 땅에서 저주받은 듯이 개발에 밀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후손들의 입장에서 볼 때 어쩌면 우리는 베풀어진 생명의 땅을 좁히고 인위적인 죽음의 땅을 넓힌 어리석은 악의 세대로 기록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동강(東江)은 오래도록 흘러왔던 것처럼 영원히 흐를 권리가 있습니다."
대통령님
위 글은 동강댐(=영월댐)반대운동에 참여한 문학인 207인의 '동강을 지키는 소리'중 일부입니다. 지난 한해는 '동강의 흐를 권리'를 지키기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환경운동사에서 의미심장한 한해였습니다. 천혜의 비경과 풍부한 문화·생물자원을 간직한 영월 동강을 지키기위해 문학인 뿐만 아니라 지역,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수많은 시민이 동강지키기에 동참했습니다. 동강댐 건설계획이 발표된 1997년부터 동강지키기 운동은 범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동강유역의 환경가치와 동감댐의 붕괴위험성을 평가하는 전문가들의 학술행사, 정선 아라리를 재현한 환경단체의 문화제·한강뗏목시위, 사회지도층 100인의 동강댐 백지화 선언, '동강은 흐를 권리가 있다'는 문학인 207인의 신문광고, 동강에 심은 산삼을 지키려는 농심마니 198인의 성명,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소속 237인의 동강댐 건설반대 성명, 다양한 시민들이 동강 비경을 체럼하는 무수한 동강 트궈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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