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호] 3. 생명복제기술 합의회의 1차 예비모임 열려
정기간행물(종간)/시민과학 :
1999/08/15 00:00
― 7월 10일, 숭실대 사회봉사관에서
생명복제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합의회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숭실대 사회봉사관에서 1차 시민패널 예비모임을 개최하였다. 이날 예비모임에는 지원자 88명 중에서 선발된 16명의 시민패널과 서울대 수의학과의 황우석 교수, 세민환경연구소의 홍욱희 박사가 참석하였다. 예비모임의 진행을 위해서 우리 모임의 대표인 김환석 교수, 한재각씨, 이혜경씨가 참석했으며, 김동광 회원과 박상증 참여연대 공동대표 그리고 과학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관하였다 (1차 예비모임의 자료집과 전문가 발표문, 그리고 토론 내용 녹취는 유네스코 합의회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http://www.unesco.or.kr/cc).
3부로 나누어서 진행한 예비모임에서는 1, 2부에서 각각 황우석 교수와 홍욱희 박사의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고, 3부에서는 시민패널이 앞서의 발표를 평가하면서 본행사에서 다루게 될 주요질문을 작성하였다. 시민패널에 의해서 작성된 주요질문은 다음과 같다:
1. 생명복제기술이란 무엇인가? 2. 생명복제기술은 왜 필요한가? (다른 대안은 없는가?) 3. 생명복제기술은 무엇이 문제인가? (인간존엄성의 침해 등) 4. 생명의 출발점은? (과학, 종교 등 다양한 관점) 5. 생명복제기술의 허용 한계는? (동물/인간 배아/인간 개체) 6. 생명복제기술을 둘러싼 경제적 이해관계는? (특허, 불임치료, 형질전환동물, 축산업 등) 7. 생명복제기술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과 방안은? (국제적 동향을 참고하여) 8. 시민사회(시민운동)의 참여 필요성과 방안은? 9. 과학자와 시민의 생명 윤리의식 고취 방안? (과학자 윤리헌장, 과학자 교육프로그램 등) 10. 생명복제기술에 대한 종교계 및 윤리학자의 역할은?
앞으로 합의회의 일정은 8월 7일에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개최되는 2차 시민패널 예비모임과 9월 10-13일에 걸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과 알렌관에서 개최되는 본행사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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