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감시뉴스 1주년 기념 설문조사 결과
정기간행물(종간)/시민과학 :
2002/10/05 00:00
전반적으로 만족, 시민입장의 분석 강화 필요
생명공학감시뉴스레터는 2001년 6월 28일에 처음 발간되어 지난 7월 29일까지 총 30호가 발간되었다. "시민의 입장에서 보는 생명공학"이라는 취지로 발간되었던 감시뉴스는 1주년을 맞아 감시뉴스가 그 동안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는지, 그리고 더욱 알찬 뉴스의 발간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7월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는 총 149명이 참가했다. 감시뉴스를 평가하는 문항은 모두 7개였으며, 내용은 감시뉴스의 난이도와 관심 있는 생명공학분야, 즐겨보는 꼭지, 강화해야 할 기능, 분량, 편집, 편집 방식에 대한 것들이었다.
감시뉴스 구독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이 57%, 여성이 43%로 남성이 조금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구독자의 연령층은 비율이 가장 높은 20대가 39.6%, 30대가 37.6%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구독자의 직업은 학생이 26.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22.1%로 사무직, 연구직은 16.1%였다. 종교별로 보면 기독교와 천주교가 53.7%로 가장 높았고 무교도 32.2%나 되었다.
감시뉴스 내용에 대해서는 우선 난이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보통이다"로 응답한 사람이 56.4%를 차지하여 난이도가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었으나, "약간 어렵다"는 응답도 39.6%나 되었
다.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보는 생명공학분야는 생명복제/생명윤리법이 35.6% / 34.9%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았던 생명윤리 관련분야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음을 보여주었다.
감시뉴스의 꼭지의 비중은 Hot Issue가 46.3%를 차지해, 다른 4개의 꼭지에 대한 관심도를 합친 것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시뉴스의 취지와 보완되어야 할 점을 묻는 "강화되었으면 하는 기능"에 대한 질문에서는 "시민입장의 생명공학"/"포괄적인 생명공학분야"/"전문적인 내용전달"등이 37.6% / 26.8% / 24.8%로 고
른 분포를 보였다. 분량에 대한 질문은 적당하다는 답이 61.1%였지만 약간 길다는 대답도 25.5%였다. 편집은 읽기에 적당하다는 답이 90.6%였으나 글씨가 작아서 불편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감시뉴스의 편집 방법은 요약정리 내용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54.4%였으나 요약정리가 있거나 없거나 상관없다는 대답도 40.9%였다. 전체적인 평가를 봤을 때 현재의 감시뉴스는 편집이나 분량 등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편이었다. 하지만 한편, 강화되어야 하는 기능을 묻는 질문에서 여러 가지 답변이 골고루 나온 것은 그만큼 감시뉴스 기능의 보완이 절실함을 말해주고 있다. 1년간 30번의 뉴스레터 발간으로 충분한 평가를 내기에는 역부족이었는지 모르지만, 이런 평가들을 시작으로 생명공학감시뉴스레터는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구독자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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