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20명의 핵전문가들과 23개국의 엔지오들은 ‘미 -인도 핵 협정’에 반대하는 국제호소문을 채택하여 어제(1월 9일) 각국 외교부 장관 앞으로 보냈다. 이번에 채택된 호소문은 각국 정부가 이 문제 많은 미-인도 핵협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미-인도 핵 협정이 핵 거래에 관한 기존의 국제적 규범과 기준에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예외적으로 인정해 주려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이는 지금도 위태로운 핵 비확산체제를 더욱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핵군축 노력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미- 인도 핵 협정 문제는 내주 개최될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다뤄지게 될 예정이며, 이어 핵공급그룹(NSG) 45개국의 승인 여부를 앞두고 있다. 이번 국제 호소문은 일본 시민핵정보센터(Citizen's Nuclear Information Center)와 미국 군비통제협회(Arms Control Association)가 주도적으로 조직했으며, 남아시아, 동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 대륙 등 23개 국가의 엔지오들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생태지평, 참여연대, 평화네트워크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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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14:52 2008/01/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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