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과 반전평화의원모임 참가 의원들이 지난 8일 제안한 '이라크파병 국민대토론회'에 대해 청와대측이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국민과의 실질적 논의절차도 거치지 않고 파병 강행에만 몰두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번 국민대토론회가 국민의 여론을 의식하고, 이를 설득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정부 라면 마땅히 거쳐야 할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본다. 정부의 이번 토론회 수용 거부로 말미암아 4당 대표 회동으로 파병안을 합의하기 전에 국민 대다수의 파병반대 의지를 전달하려던 우리의 노력을 좌절되었다. 토론공화국을 강조해 왔던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을 도리어 배제하고 있는데 서글픔을 느낀다. 지난 두 달여의 파병논의 과정은 국민의 의견을 묻겠다면서도 국민의견을 무시하고 따돌려온 과정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는 이번 4당 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국민적 비난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면 큰 착각을 범하는 것이다. 분명히 밝히지만 국민은 파병에 동의한 바 없다. 아울러 어떤 국민도 4당 대표가 국민의 민의를 제대로 대변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4당 대표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회담은 국민을 기만하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국민들은 정부의 이런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파병결정에 따른 국민적 저항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정부 자신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2003/12/12 17:37 2003/12/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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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韓國人 2003/12/13 05: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참내원 어이가 없네요 당연히 거부지요
    지금이 파병이냐 아니냐 문제는 벌써 끝나는데 정부에서 파병이라고 애기한지가 언제데 지금 국민대토론회를 해요 .... 당연히 거부지요.
    평화너무 좋아하지마세요. 지금은 자국민 우선이에요.
    당연히 파병은 결정되고 이제는 전투병이나 비전투벙이나 규모가 얼마나 이게 중요한거에요 지금와서 무슨 파병문제가지고 ..어이가 없네요 그런케 평화를 사랑하면 이라크가서 평화운동하세요 그럼 되게네요.....

  2. 참여연대,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
    2003년 11월 19일 참여연대 운영자가 "객"이라는 사기성 이름으로 방문자에게 욕설과 비방을 자행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었습니다. 이후 그런 사실을 게시판 프로그램 조작을 통해 은폐해왔다는 것도 공개되었습니다.

    거짓, 욕설, 감추기 등은 매우 심각한 부도덕한 행위로서, 그런 행위가 도덕성을 존재의 기반으로 하는 시민단체, 그것도 시민단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시민단체 홈페이지 운영자가 그랬다는 것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참여연대 안에서 벌어진 이런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 스스로 비판하지 않는 참여연대 회원들은 은폐조작의 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어용 또는 홍위병 회원들만 존재하는 단체는 시민단체란 이름을 사용할 자격이 없습니다.

    참여연대 회원들은 거짓, 욕설, 은폐조작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기 때문에 한달이 다되도록 침묵하고 계십니까? 자신들이 행한 행동에 대한 자기비판과 속죄를 거부하는것은 참여연대가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