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에 해당되는 글 21건
- 2007/02/15 북 핵폐기는 2.13 초기조치 합의이행에 달려있어 (9)
- 2007/02/08 <안국동窓> 6자회담, 파란 신호등 켜질까? (1)
- 2006/12/14 핵폐기와 관계정상화 등 일괄타결짓고 동시행동으로 이행해야 (2)
- 2006/11/07 PSI 등 대북제재 동참은 6자회담내 정부 역할 포기하자는 것 (1)
- 2006/10/25 <안국동窓> 한나라당의 무모한 전쟁주의자들 (2)
- 2006/10/12 대북제재로 북 핵폐기 실패한 부시 대북정책 답습하자는 것인가 (4)
- 2006/09/21 <안국동窓> 남북의 두 최고지도자는 아직 두렵지 않은가?
- 2006/07/20 인도적 문제를 압박수단으로 이용하나
- 2006/07/10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문제해결할 수 없어, 북한과 직접대화에 나서야 (3)
- 2006/06/21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는 상황 악화시킬 ‘자충수’ (7)
- 2005/08/19 [8·15민족대축전] 본대회 "동포여러분, 통일합시다" (2)
- 2005/07/22 회담은 재개되지만 성과는 글쎄? (2)
- 2005/06/08 자주적 평화외교의 전기 마련하는 한미정상회담이 되어야 (3)
- 2005/03/30 [기고]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의의-북핵문제를 중심으로 (2)
- 2005/03/15 일본의 북한인권법 입법 추진에 반대한다
- 2005/02/25 한반도 평화실현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선언
- 2005/02/17 북핵과 남북경협 연계는 상황만 악화시킬 것
- 2004/04/22 북중 정상회담, 핵문제 해결 위한 조치로 이어져야
- 2003/05/17 참여정부, 대미저자세로 첫 방미외교 시작
- 2002/12/27 고조되는 한반도 전쟁위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2)
- 2002/11/13 비핵 평화 화해협력 삼두마차로 북핵문제 풀어야 (1)
비핵화 :
2007/02/15 14:04
핵폐기를 넘어 군축 등 대북 군사적 긴장해소 논의 병행되어야
지난 13일 6자회담 참가국들은 ‘9.19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초기조치’를 채택하였다. 북한의 핵실험과 대북제재 등 많은 난관 끝에 의미있는 합의를 이뤄낸 것은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제는 합의를 행동으로 보여줄 때이다. 초기조치의 성실한 이행만이 핵폐기를 위한 새로운 진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
<안국동窓> 6자회담, 파란 신호등 켜질까?
칼럼/기고 :
2007/02/08 10:26
결국 돌고 돌아 94년 제네바 합의로 귀결되나. 오늘(2월 8일)부터 시작되는 3단계 5차 6자회담에서 북한의 핵동결과 사찰 수용 그리고 대북 에너지 지원 및 안전보장, 관계정상화 등에 대한 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는 2002년 10월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핵개발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시 행정부가 폐기했었던 제네바 합의의 내용과 유사하다.
물론 양자협상이 아니라...
핵폐기와 관계정상화 등 일괄타결짓고 동시행동으로 이행해야
비핵화 :
2006/12/14 13:18
6자회담 재개 즈음한 입장 발표 통해 미국의 대북적대정책폐기와 북한의 핵 활동 중단 촉구
- 북미간 정치적 타결로 BDA 문제 조속히 매듭지어야
- 핵폐기와 상응조치 일괄 타결짓고 동시행동 원칙에 따라 이행해야
- 미국은 대북적대정책 폐기하고, 북한도 핵 활동 중단하고 핵폐기 방식 제시해야
- 정부는 대북 식량, 비료 지원을 즉각 재개하고 남북...
PSI 등 대북제재 동참은 6자회담내 정부 역할 포기하자는 것
비핵화 :
2006/11/07 13:44
대북제재 동참 압박하는 부시 행정부, 6자회담 통한 문제해결 의지 있나
미 국무부 차관급 대표단이 방한했다.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들의 방한 목적은 6자회담 재개 관련한 입장조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초점은 대북제재 이행 문제에 맞춰져 있는 듯하다. 이들은 특히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확대 참여나 국제 컨테이너검색...
<안국동窓> 한나라당의 무모한 전쟁주의자들
칼럼/기고 :
2006/10/25 17:28
북한의 핵실험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사실 북한의 핵능력은 일본의 핵능력에 비해 ‘새발의 피’도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일본의 핵능력이 크게 강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던 자들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마치 세상의 종말이라도 오는 것처럼 핏대를 세우고 나섰다. 왜 이렇게 되는 것일까?
첫째, 북한은 한국전...
대북제재로 북 핵폐기 실패한 부시 대북정책 답습하자는 것인가
비핵화 :
2006/10/12 14:21
무력충돌 야기할 PSI 참가는 절대로 안돼, 북 핵실험은 북미갈등의 산물, 대북 화해협력정책에 책임 전가 온당치 못해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제재 논의가 한창이다. 정부는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금융제재가 포함되면 이에 동참할 것이며, 북한을 겨냥하고 있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밝히고 있다. 나아가 정부의 대북 화해...
<안국동窓> 남북의 두 최고지도자는 아직 두렵지 않은가?
칼럼/기고 :
2006/09/21 10:42
[한반도 브리핑] 한계 봉착한 남북한 전략, 정상회담 고려하라
우리의 상상력을 반(反)패권주의적 관점에서 발휘해 보자. 미국의 유일패권적 지위가 사라진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 평가할 때 21세기 초반은 미국의 패권이 최고조에 도달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달은 차면 기운다고 했던가.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최고조에 달한 미국의 패권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인도적 문제를 압박수단으로 이용하나
대북관계 :
2006/07/20 11:12
미사일 문제 압박 카드로 대북식량비료지원 연계한 남한, 이산가족 상봉 중단으로 맞서는 북한, 모두 비난받아 마땅
남측은 쌀, 비료 등 대북인도지원, 북측은 이산가족 상봉 재개해야
북한이 어제(7월 19일) 지난 남북장관급 회담에서 남측이 쌀과 비료지원 논의를 거부한 것에 대해 남북이산가족 상봉 중단을 선언하고 나섰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대북 인도...
대북제재와 압박으로 문제해결할 수 없어, 북한과 직접대화에 나서야
대북관계 :
2006/07/10 11:00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시민단체 입장 발표
최근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하고 관련국들이 대북 제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오늘(7월 10일) 8개 시민단체들은 공동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들은 먼저 북한이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한 것은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미일 양국의 강경파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현명치 못한 태도라면서 북...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는 상황 악화시킬 ‘자충수’
대북관계 :
2006/06/21 14:26
미국, 대북특사 파견 등 직접대화에 나서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임박설을 둘러싸고 한반도 정세가 또 다시 요동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발사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대포동 2호’인지 아니면 인공위성 발사용인지 그리고 북한이 실제 시험발사를 강행할지 분명치 않다. 하지만 만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살얼음판 같은 북미관계를 더욱 악...
[8·15민족대축전] 본대회 "동포여러분, 통일합시다"
대북관계 :
2005/08/19 14:57
민족단합 체육오락경기 통일오작교 “놀이가 아니라 통일의 예행연습”
"분열의 8.15를 온 겨레가 념원하는 통일의 8.15로"
"분단의 벽을 허물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을 이룩합시다. 진정한 광복은 분단의 극복을 통해 비로소 완성됩니다. 6.15공동선언이 천명한 대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합시다."...
회담은 재개되지만 성과는 글쎄?
비핵화 :
2005/07/22 09:14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전문가 원탁토론 '6자회담 진전의 조건과 전망' 개최
오는 26일 재개될 6자회담에서 북미간에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 어제(26일)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가 개최한 원탁토론 <6자회담 진전의 조건과 전망>에 참석한 패널들은 이번 6자회담에서 대화는 이뤄지겠지만 핵문제 해결을 위한 진전을 이룰 것인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
자주적 평화외교의 전기 마련하는 한미정상회담이 되어야
기본 정책 모니터 :
2005/06/08 11:07
한미정상회담에 즈음한 한국 시민사회의 입장발표 기자회견
오늘(6월 8일) 64개 시민사회단체와 주요 인사들은 오는 11일로 예정하고 있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정상회담에 즈음한 한국 시민사회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들 단체 및 인사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북핵문제 및 한미동맹 재조정 문제와 관련하여 △한반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대북제재...
[기고]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의의-북핵문제를 중심으로
대북관계 :
2005/03/30 15:56
올해는 제1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지 5주년이 되는 해이다. 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인적 왕래가 활발히 이뤄졌고, 남북교류는 이제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04년 한 해 동안만 해도 방북증 발급 승인 기준으로는 26,000명, 연인원 기준으로는 53,000명을 넘는 인원이 북한을 방문했다. 끊...
일본의 북한인권법 입법 추진에 반대한다
동북아/국제평화 :
2005/03/15 14:06
33개 한국 인권·평화단체 공동성명 발표
1. 오늘(3월 15일) 33개 한국 인권·평화단체는 일본의 북한인권법 제정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2. 이들 단체들은 성명을 통하여 지난 2월 25일 일본 민주당이 ‘북한 인권침해 구제법안’을 중의원에 제출한 데 이어 자민당 역시 별도의 북한인권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 의회가...
한반도 평화실현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선언
비핵화 :
2005/02/25 10:37
1. 오늘(2월 25일) 91개 시민사회단체는 당면한 핵위기와 관련하여 ‘한반도 평화실현과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선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성명 발표 이후 미국, 일본 등에서 대북제재와 봉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핵문제의 평화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다시 한번 촉구하였다. 시...
북핵과 남북경협 연계는 상황만 악화시킬 것
비핵화 :
2005/02/17 15:28
‘한국 정부 주도적 역할’ 어디갔나?
1. 2.10 북한 외무성 성명에 대한 미국과 한국정부의 대응 윤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미국정부는 이른바 '의도적 무시‘입장을 취하면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반복해서 촉구하면서도, 남한정부에 대해서도 경제협력의 속도조절을 요구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제재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한국정부의...
북중 정상회담, 핵문제 해결 위한 조치로 이어져야
비핵화 :
2004/04/22 15:40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2004. 4. 18~21)과 북·중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중국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방문과정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6자회담을 진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중국은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을 약속하였다. 북·미의 경직된 태도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
참여정부, 대미저자세로 첫 방미외교 시작
한미동맹 :
2003/05/17 15:09
한반도평화에 대한 전략부재 확인한 첫 한미정상회담
대북포용정책의 심각한 후퇴 우려, 친미만 남고 자주평화 노력은 찾아볼 수 없어
1. 노무현 대통령의 첫 방미외교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5월 15일)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은 첫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공동성명으로 발표하였다. 급박한 한반도 정세를 배경으로 열리는 만큼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이번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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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북핵실험이후 우려와 비판이 팽배하였다
지난해 10월 북핵실험이 있자 우리사회 일각에서는 이를 비판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한나라당이 북핵실험이 6.15선언이후 발전되어온 남북관계를 파탄낼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전쟁불사론까지 들고나온 것은 이 자들의 친미사대매국의 속성상 예상된 일이었다.
그런데 우리사회 일각에서 는 요지의 주장이 많았다. 그 근거로 핵실험 강행으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입지를 약화될 것이며 유엔제제 등을 초래하여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사정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2
등이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북의 핵실험은 미국이 9.19 6자회담합의를 백지화하고 북에 대한 군사위협을 노골화하는 정책을 무력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설득을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미국이 힘에 의한 적대정책을 계속 추진하지 못하고 6자회담합의를 이행하는데 합의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동의하지 않고 북의 핵실험은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고착된 단순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현실은 전혀 다르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이후에 벌어진 일들은 이러한 주장이 현실과는 전혀 딴판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북을 심각한 곤경에 빠트릴 것이라던 미국이 주도한 유엔제제는 실속도 효과도 없었다. 미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3
미국은 호언장담해온 군사적 대응조치를 할 생각은 못하고 북에게 6자회담에 나오라고 촉구하였다.
6자회담이 다시 열린 후에는 는 맹세도 버리고 베를린 등에서 양자회담을 열었다. 그리고 2월에 열린 6자회담에서 는 거듭 천명해온 원칙마저 포기하고 영변핵시설을 폐쇄하는 댓가로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적대적 조치중 일부를 해제하기로 약속하였다.
북핵문제의 성격과 이제까지 진행과정, 그리고 조성된 역관계를 조금만 깊이 생각해보면 는 류의 단순한 오산이 나오기 힘들다. 그런데 우리사회에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4
이런 생각을 하였다. 좀 배웠다는 사람들이나 사회운동을 한다는 층에서 오히려 이런 경향은 더욱 뚜렷하였다.
단순한 착오는 복잡하고 뿌리깊은 근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첫째로 사람들의 의식의 상당부분이 미국의 논리와 가치에 동화되어있기 때문이다. 오랜기간 미국이 좌지우지한 현실에서 살아왔고 미국식 문화현상속에 살아온 탓에 우리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사물현상과 사회적 문제를 대할 때 미국의 논리와 가치를 기준으로 삼거나 이의 영향을 받고있다.
이는 대부분 습관적이며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므로 미국에 대해 비판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이로부터 자유롭기 힘들다. 우리사회 지식인 중에는 미국의 일방적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5
패권주의, 침략적 대외정책을 반대하면서도 그의 근원으로 되는 제국주의적 논리를 전적으로 부정극복한 완결된 가치와 사고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이를 가치판단의 한 준거로 삼고 있다는 것이 북핵실험 이후에 나타난 모습이다.
둘째로 미국에 대해 공포심, 패배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미국에 맞서 싸워 이길수 없다는 패배주의, 미국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본다는 굴종의식이다.
이러한 생각의 대표적인 표현이 는 주장이다.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6
는 주장이다.
패배주의, 굴종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북이 미국의 압력과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불안스럽기 마련이다. 북이 미국에 무엇을 정면으로 요구하면 사태가 위태롭게 느껴지고 북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 같으면 안도감이 든다.
처음 얼마간은 북핵문제에서 미국을 비판하고 북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제국주의의 압력과 간섭에 맞서는 견결한 자세에 대해 긍지를 가지지 못하고 주권을 지키려는 오랜 힘겨운 노력을 지탱할 의지가 약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사태가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7
복잡해지고 첨예해지면 패배주의와 굴종의식이 슬그머니 배여나온다.
셋째로는 분단의식의 잔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오랜기간동안의 분단체제와 반공반북이념주입으로 인해 북을 호전적인 집단, 이성적이지 않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잠재적 의식이 우리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냉전체제가 붕괴되고 남북교류가 활성화된 오늘에도 이는 많은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석학이라는 사람들조차 북핵실험이 있은 후에 고 하는 등 북이 이성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 사회운동권 일부에서는 사대매국세력들이 남북관계를 파탄내고 전쟁분위기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8
를 고취하려는 것에 대응할 생각보다 북핵실험 반대에 매달렸다. 북핵실험에 반대의사를 표명해야 한국사회에서 균형잡힌 운동가로 대접받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미국은 정책결정의 과정을 거쳐서 행동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북의 정책은 어떤 성향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북핵문제에 대해 기초적인 상식도 갖추고 있지 못하면서 북에 대해 훈계하고 비판하려고 든다. 이처럼 극심한 무지를 지성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단의식이 낳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사실에 근거하고 우리의 이익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북핵실험이후 이의 긍정적 의미와 효과를 이야기하는 것을 친북주의자들의 합리성을 상
6자회담 합의를 두고 다시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9
실한 주장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런 사람들은 실제 사실과 미국의 의도와 주장이 섞여있는 정보를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하면서 가치판단, 찬성과 반대를 먼저 갈라놓았다. 이제라도 사실에 근거하여 사고하고 판단해야 한다.
전쟁이냐 평화냐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같은 민족이 심각한 대결을 벌이고 있을 때 그릇된 가치판단과 사고로 동족을 도와주기는 커녕 미국의 주장을 편드는 꼴이 되었다면 백번을 반성해도 부족하다.
주장의 과학성과 합리성을 증명하는 것은 현실에 있다. 북핵실험이후 내세운 주장들이 전개되는 현실과 다르다면 자신을 뼈저리게 되돌아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