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90%가 미국안대로 갔다"
피플TV/영상토론회 :
2007/04/04 17:58
한미FTA 타결안 긴급 토론회
한미FTA(자유무역협정) 타결 이틀째인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교육원. 한미FTA에 대한 최근의 전국가적 열기를 반영하듯 교육원은 협상 분과별 전문가,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기자 등 50여 명으로 가득 찼다.
범국본은 이 자리에서 전날 한미 양국이 공개한 협상 결과를 놓고 긴급 평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사회의 미래를 좌우할 한미FTA에 대한 각계의 집중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분야별 전문가들은 이번 협상결과가 득보다 실이 많았다는 의견에 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 사회를 본 박석운 범국본 집행위원장은 "졸속추진 논란과 찬반을 둘러싸고 숱한 사회적 갈등을 불러온 한미FTA 협상이 결국 참담한 결과로 타결됐다"며 "어제 발표된 협상 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협상은 따낸 것 없이 일방적으로 주기만한 '퍼주기 협상'이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박 집행위원장은 "협상 내용은 우리측 이익을 대변한 것이 아닌 미국측 논리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것"이라며 "국민은 배제되고 미국과 우리측 미국인 사이에 진행된 이번 협상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글 - 김연기 기자(오마이뉴스)
영상 - 문경미 기자(오마이뉴스)
영상제작 <오마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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