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
빗물(newmyth1)


벤치 주제에 그 누구도 앉아서 쉬지 못하게 더럽혀져 있고
있는지 없는지 별 도움도 안되는데.

벤치답게 지친 사람들 쉴 수 있게 해주던가.
벤치만 만들어 놓으면 그냥 모두 편해진다고 생각하는거야, 설마?
이렇게 외진 곳에 이름뿐인 벤치가?



파란색이면 뭔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해주던가.
뭘 믿고 저렇게 색만 파란거야?

어울리지 않잖아.
월곡동의 파란벤치.

누구를 위해서 있는거지?
우리에게 필요한건 이름뿐인 파란 벤치는 아니잖아?



월곡동을 잘 보라고.


최저 생계비 카페에서 펌 한거에요

반야
2005/08/06 01:55 2005/08/0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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