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반전평화팀 은국, 효종씨의 3시간 반전시위


오전 11시 10분쯤 이라크 반전평화팀의 은국(23, 경희대 한의대 본과 2년), 현종(24, 서울대 철학과 4년)씨가 "No Bloody War 학살중단! 파병반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한강대교 교각에 올라가 고공 반전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로서 "친구들이 이라크전쟁에 파병돼 살인을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며 시위의 목적에 대해 밝혔다.

교각 위는 거센 강바람으로 인해 자칫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해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안전조치를 다 취하고 시위자들이 내려오기를 독려했다.

이들은 국회가 파병안 처리를 거부할 것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하다가 오후 2시쯤 자발적으로 내려왔고 경찰은 이들을 집시법 위반 혐의로 연행했다.

피플TV 전옥배
2003/03/26 10:54 2003/03/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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