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태국여행, ‘접대성 외유’ 의혹
국회/17대국회 :
2006/08/04 13:09
관련 의원들 적절한 해명 있어야
열린우리당 신학용, 안영근, 이호웅, 한광원 의원은 지난달 12일~17일 인천지역 건축사 김모씨가 여행경비 일부를 부담한 가운데 태국 여행을 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 4명의 국회의원은 인천지역 국회의원이며 특히, 이호웅 의원은 건교위원장의 신분으로 직무관련이 있는 자와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이는 ‘접대성 외유’가 아닌가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열린우리당은 당장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하며, 해당 의원들도 이번 여행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적절한 해명을 해야 한다.
열린우리당 의원 4명과 태국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진 김 모씨는 인천지역에서 건축사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공개한 고액후원내역에 따르면 김씨는 2005년 열린우리당 인천시당과 이번에 여행을 함께 간 신학용, 안영근, 한광원 의원에게 총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낸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호웅 의원은 국회 건교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건축사라는 명백한 ‘직무관련이 있는 자’와 해외여행을 함께 갔다. 이런 와중에 김씨는 여행비용의 약 40%를 부담했다고 한다.
이러한 정황으로 봤을 때 이번 여행은 '접대성 외유'일 가능성이 높다. 경우에 따라서는 여행과정에서 직무와 관련된 부당한 로비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국회의원윤리강령 5조에서는 '국회의원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자로부터 직접 또는 간접으로 금품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를 공여하여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이번 해외여행에 대해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일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여행의 모든 비용을 각자가 부담하였다’고 하였으나 어제(3일) 이호웅 의원 측에서는 “김씨가 여행비용 1,230만원 중 480만원을 부담하였다”며 다른 해명을 내놓아 국민들의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것만이 아니다. 애초 이번 여행은 인천지역의 수해 기간 중에 골프 여행을 갔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들은 "국제기구 방문을 위한 출국"이었다고 해명하였으나 6일이라는 체류기간 동안 ‘한나절’만 기관을 방문한 것이 추가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은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 철저한 진상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이 사건을 담당할 윤리위의 구성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여론무마용 제스처로 이 사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참여연대는 이 사건에 연루된 4명의 의원들이 유권자들에게 이번 여행에 대해 적절하게 해명하고, 열린우리당은 당장 윤리위를 구성하여 철저한 진상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
AWe2006080400.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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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여연대가 열린당에 태클을 다 걸고...
신기하다.
어느 당이 아닌!진정한 국민을 위한,대중 매체 였으면....
참여 연대 만큼,한쪽의 눈과 귀가 아닌,옳바른 사회 흐름의 선두의 매체 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