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뽑힌후 한주동안 휴대폰 불이 났다



(편집자주)사이버참여연대기자단은 현재 호반의 도시 춘천에 도착했다. 오후 1시에 도착한 후 후보자들의 표정, 경선현장을 중계하고 있다. 제주, 울산, 광주, 대전, 천안에 이어 여섯번째 경선현장을 찾은 것이다.

현장송고 : 사이버참여연대 경선현장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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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현장모니터-충남>개표결과 관심없는 이상한 선거인단들

6신 오후 8시 : 비방유인물 제보한 윤씨 "이런 유치한 짓, 그만했으면"

"선거인단 뽑힌후 한주동안 휴대폰 불이 났다"

▲ 집에 배달된 비방유인물을 제보한 윤성욱씨(오른쪽)과 그의 아내. 윤씨는 "이런 유인물로 유권자들이 영향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들에게 화가난다"고 말했다.
춘천에서 한의사를 하고 있는 윤성욱 씨(44세)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자신의 아파트 우편함에서 한 유인물을 발견했다.

윤씨는 2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민주당 경선의 선거인단. 유인물에는 '터무니 없이 비화된 인간 노무현을 바로 압시다'라는 제목으로 A4 용지 5장에 빽빽하게 노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윤씨의 증언에 따르면 아파트의 다른 우편함에는 이 유인물이 전혀 없었고 윤씨의 집과 윤씨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의사의 집에만 꽂혀 있었다는 것이다.

윤씨는 먼저 "흑색 유인물을 보며 화가 났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동서화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윤씨가 화가 난 것은 노 후보에 대한 실망이나 어떻게 이런 흑색선전을 할 수 있냐는 분노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집주소 어떻게 알고 우편함에 직접 넣었나?

"내가 화가 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아직도 선거인의 수준을 유인물 하나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들 때문이다. 그건 착각이다. 유치한 짓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광주와 독재정권을 겪었던 사람이다. 유권자는 종이 한 장에 자신이 지지하던 후보를 바꾸지 않는다. 아직도 이게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화가 난다. 이런 못된 형태가 경선을 망치고 있다."

윤씨는 이와 같은 흑색유인물을 발견하고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유인물을 보고 고민을 많이 했다. 이슈화시킬 수도 있는 게 아닌가. 동료들과도 많이 이야기를 했다. 후보들이 서로 음모론이네. 자작극이네 하며 싸울 것이 뻔하지 않겠냐는 얘기들을 나눴다. 조중동에 말해봐야 현재 선거가 혼탁하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을 것이다. 보수세력의 기득권 형성에만 도움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 같은 생각으로 신고를 망설이던 윤씨. 정작 이 사건을 신고한 것은 유인물을 보고 분개한 윤씨의 동료였다. 그러나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윤씨는 말을 아끼지 않았고 선거인단에 등록된 후 겪었던 일화들을 담담하게 전했다.

"선거인단으로 뽑힌 후 수십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평소 울리지 않던 핸드폰이 지난 한 주 동안 불이 났고 문자메시지도 계속 들어왔습니다. 나의 사생활이 이렇게 공개된다는 것이 매우 기분 나쁩니다. 내 인적 사항을 다 안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 사람들이 나의 모든 기록을 다 가지고 있을 것 아닙니까. 찜찜합니다."

출처미확인 유인물 아파트 살포

마지막으로 윤씨는 유권자와 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저는 (노무현을 지지하지만) 노사모가 아닙니다. 경선이 때묻지 않고 깨끗한 선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누구는 아주 나쁜 놈이고 누구는 아니라는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유권자는 이런 유혹(비방 유인물)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걸 후보자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유권자들도 더 이상 이런 흑색선전들에 흔들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윤씨의 핸드폰에는 미쳐 지우지 못한 각 후보들이 보낸 문자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고 투표를 하러 들어가는 윤씨와 부인의 뒷모습에서 경선에 대한 희망이 느껴진다. 윤씨의 주장처럼 더 이상 흑색선전 여부. 흑색선전의 사실 확인이나 출처확인을 떠나서 비방유인물 등에 판단이 흔들리지 않는 정신 또한 유권자들에게 필요할 테다. 후보측도 변하고 있는 유권자의 수준에 맞는 서로의 정당한 힘겨루기와 운동이 필요할 때다.

▲ 윤씨가 제보한 비방 유인물


5신 오후 7시 : 노무현, "합리적 기준 마련되야 자금공개 하겠다"

시민들, "시민옴부즈만, 의미있는 일이지만 구속력 가져야"

▲ 경선현장에서 활동 중인 시민옴부즈만
투표가 시작한 지 1시간 정도가 지난 4시 30분 막 투표를 마치고 체육관을 나온 정경모(35세 , 회사원)씨를 만났다.

시민옴부즈만을 알고있는지 묻자 제주, 울산에서의 첫 활동부터 관심을 가져온 것 같았다. "몇몇 후보들의 부정선거 현장을 적발한 것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선거에서의 표로 연결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말문은 꺼낸 정 씨는 "옴부즈만의 감시행위는 의미있는 일이지만 실질적으로 구속력을 갖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을 이었다.

첫 국민 경선제도에 관해서는 "당원과 국민이 각각 50퍼센트의 선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구당위원장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경선만이 아닌 대선에서에서도 시민옴부즈만이 지속적으로 감시활동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이곳 춘천에서 사업을 하는 한 시민은 투표권은 없지만 현장에 나와보았다고 했다. 시민옴부즈만의 실효성에 대해 물었다. "우리나라 정치가 아직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여전히 유권자들은 지역주의의 영향을 받고있다"고 꼬집었다.

서울에서 온 최미란(51세, 민주당당직자)씨는 시민옴부즈만의 활동에 대해 "확실히 후보자의 입장에서는 심리적 압박감을 받는다"며 "이번 경선제가 몇몇 후보들의 부정선거를 제외하면 비교적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사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광호(46세,사업)씨는 "시민옴부즈만의 감시활동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리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부정선거 적발활동이 (깨끗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노무현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춘천에서 자영업을 한다는 조은숙씨(36세 자영업)는 시민옴부즈만의 활동을 모르고 있었고 기자가 설명을 하자 "나는 그런 캠페인에조차 영향받지 않는다"며 "이제껏 소신껏 투표를 해왔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개표결과 이후 노무현 후보는 기자실을 찾아 간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다음은 기자회견의 일문일답.

▲ 기자회견 하는 노무현 후보
- 이제 노무현 후보는 마산으로 내려간다. 오늘의 승리가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치리라 전망하는가?

"지금까지는 우리의 관심이 대세론의 차단이었다면, 이후 관심은 국민들의 여론이 당내조직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더 여실히 반영될 거냐, 하는 문제가 앞으로 관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긴 것은 그동안 당내 조직적 힘이 본시 취약했던 상황이었는데, 결국 국민여론이 상승하면서 결국 근소한 차이로 이긴 것이다. 앞으로는 여론의 지지도가 좀더 그대로 조직력보다 더 큰 비중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정계개편론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근래 들어 국민지지도가 높아지면서 새삼스럽게 불거지고 있다. 왜곡되어 문제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새삼스럽게 정계개편론을 제기한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 언제든지 문제제기는 사실에 근거해 해야 하는데, 사실을 왜곡하면서 정치적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악의적이고, 일종의 모략이라고 생각한다.

거듭 말하면 지난해 10월 16일자 프레시안 대담 내용에 보면 민주당의 확대재편이라고 정확히 나와 있다. 민주개혁세력의 총결집, 그로 인해 민주당을 재편해야 한다고 분명히 나와 있다. 그이후 한번도 내용의 변화가 없다. 왜 이제 와서 트집잡는가. 그저 민주당에서 후보되는 데 급급해서는 안되고, 왜곡된 정치구도를 올바로 바꾸면서 안정된 개혁기조를 밀고 나갈 비전을 내놔야 하는 게 아닌가. 지금 난 그걸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이인제 후보진영에서 계속 음모론을 '치고빠지기'형식으로 제기할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냐

"오늘 보니까 더 이상 음모론을 제기할 것 같지 않다. 최근 보도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60%넘게 여론조사에서 근거없다고 대답하고 있고, 당내에서도 믿지 않거니와 배신적 행위라고 공개하고 있다. 더 이상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

- "경고한다", "배신하지 말라" 했는데, 이 고문이 경선불복할 거라는 염두에서 한 말이 아닌가

"당의 중진, 대의우너들이 불안감가지고 있다. 불안감이 커지면 투표에 영향 미칠 수 있다. 결코 누구도 불복하지 못한다. 우리 국민들이 한번의 불복도 용납 안했는데, 두 번의 불복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식의 협박정치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 경선 초기에 시민옴부즈만과 경선자금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어느 후보도 내지 않고 있다.

"정확하게 이해해달라. 경선자금공개약속했다. 전제조건있다. 당, 선관위, 후보자 상호간의 합의 거치든지, 말하자면 합리적인 기준을 먼저 만들자. 그 후에 자금공개하자. 그랬을 때 국민들이 공개된 걸 보고 판단의 근거를 가지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그런 기준 없이 함부로 불쑥 내면 많은 혼란과 피해가 있을 수 있다. 당에도, 여야정치권 전체, 선관위에서도 합리적 기준 만들 것을 제안한다. 그러면 지나간 것이라고 소급해서 밝히겠다."

한편 이인제후보측의 전용학 대변인은 "오늘 7표의 근소한 차이는 사실상 노풍이 잠들고 있다는 것의 반증이다. 으로 영남권을 필두로 해서 지금까지 이어온 1등의 자리를 고수함으로써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이회창 후보를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자신의 팬클럽인 노사모 회원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노무현 후보


4신 오후 6시 : 노무현 7표차로 1위, 총득표는 2위

"노무현 바람이 강원도 조직 먹었다", 정동영 후보 기사회생

순위
1위
2위
3위
4위
후보
이인제
노무현
김중권
정동영
총득표
3834표 (52.6%)
2144표 (29.4%)
926표 (12.6%)
393표 (5.4%)
강원
623(42%)630(42.5%)159(10.7%)71(4.8%)
충남
1432(73.7%)277(14.2%)196(10.1%)39(2%)
대전
894(71.6%)219(17.5%)81(6.5%)54(4.3%)
광주
491(38.1%)595(46.2%)148(11.5%)54(4.2%)
울산
222(25.6%)298(34.4%)291(32.4%)65표(7.5%)
제주
172(37.2%)125(27.1%)55(11.9%)110(23.8%)


▲ 강원경선 1위를 차지한 노무현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김영배 당 선관위원장은 오후 5시 40분께 투표종료 선언을 했다. 김영배 선관위원장은 "총 선거인수 2220명. 총 투표자수 1488명. 불참자 732명. 투표율 67%"이라고 발표했다.

송영길 의원은 "국가에서 벌이는 선거에서도 70%를 넘기 어렵다. 그런데 국민참여경선에는 계속 70%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강원도는 67% 정도에 머물렀지만, 오늘처럼 화창한 날씨에 다른 곳에 가지 않고 경선투표에 임해준 선거인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긴장감이 돌고 있다. 현재 한 기자는 급하게 기자실에 들어와 "노무현이 7표 차이로 이겼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상기되고 있다.

김영배 선관위원장은 이윽고 투표결과를 발표했다. 김중권 후보 득표수 159표(10.7%), 노무현 후보 득표수 630표(42.5%), 정동영 후보 71표(4.8%), 이인제 후보 623표(42%)로 나타났다. 이로써 노무현 후보가 7표 차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인제 후보 3,834표(52.6%), 노무현 후보 2144표(29.4%), 김중권 후보 920표(12.6%), 정동영 후보 393표(5.4%)로 나타났다.

정대화 전문가위원장은 "우선 정동영 후보가 기사회생했다. 노무현바람이 강원도 조직을 먹었다. 특히 강원도는 음모론과 사상논쟁이 먹히는 지역인데, 이인제 후보의 음모론이나 정계개편론이 먹혀들지 않았다. 노무현 대안론을 재확인한 것이다.

나아가 노무현대안론이 이인제 대세론을 뛰어넘어 신대세론으로 정착하는 분위기다. 이변이 없다면 이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제 대전충남과는 달리 이후 선거에 영향이 크게 미칠 것이다. 광주와 강원도의 결과를 가지고 노무현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노무현은 이제 경남에 가서 할 말이 생긴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노무현 고문은 기자실을 들러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3신 오후 4시 : 선관위 "비방 인신공격 말라" 거듭 당부

후보간 연설공방, 이인제 후보는 더 이상 음모론 언급 안해

김중권, "내가 보수 안심하는 유일한 개혁세력"

정동영, "두후보 감정싸움 중단"

노무현, "음모론은 자살골, 딴생각 있는가?"

이인제, "한나라당 이기려면 검증 받은 후보라야"

언론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처음 실시되는 강원도 경선에 후보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음모론'과 '정계개편론'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민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후 2시 07분 민주당 춘천경선이 시작된 이후 김영배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강원도의 총 선거인단은 2220명이다. 신청해준 4만4700명에게 감사드린다. 국민참여경선제가 이렇게 폭발력이 있을 줄 몰랐다. 우선 국민선거인단 신청수가 22일 현재 100만 명에 달한다. 지금 한나라당은 점점 내분이 깊어가고 있다. 한나라당은 침몰하게 돼 있다. 국민이 바라는 대로 정당민주화를 한나라당은 못하고 있다. 비주류는 흉내라도 내보자 하는데, 이회창 씨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모든 국민들은 국민경선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민주당이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도록 기대하고 있다. 후보자들에게 당부하겠다. 건전한 비판은 좋지만, 비방 인신공격은 나쁜 것이다. 이것만 지켜주면 된다. 지나치게 과열돼서 결코 불미스런 일없이 아름답게 하길 바란다. 선거를 아름답게 끝낼 수 있다면 일어나고, 아니면 앉아 계시라.(후보자 모두 기립후 인사). 박수를 보내달라"고 개회의 인사를 했다.



격려사로 나선 한광옥 당대표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은 현재 민주당의 실수를 바라고 있다. 실수를 바라고 있는 민주당에게 실수를 보여줘서는 안 된다. 재집권에 성공한다는 사실을 염두해두고, 한나라당에 비해 우리 후보 누구를 보더라도 뒤쳐지지 않는다. 네 명 중 누가 나가더라도 이길 수 있다. 깨끗한 경선을 치르자는 의미에서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기 바란 다"고 주장했다.

김덕규 당 선관위 집행위원장은 경과보고 및 경선안내를 통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 식사나 다과의 제공, 금품의 제공도 전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전화 팩스 전자우편을 통한 선거운동은 허용하고 있다. 깨끗한 선거, 돈 안 드는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후보자 연설이 시작됐다. 송영길 의원은 "상호비방은 금지돼 있다. 선거인단도 연호나 구호 외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각 후보들의 연설요지.

김중권 후보, "내가 보수가 안심하는 유일한 개혁세력"

"울진 사람이다. 내가 23세 될 때까지 울진은 강원도 땅이었다. 울진 사람으로서 강원도를 사랑하고 아낀다. 울진 갈 때는 강릉비행장에 내려 울진에 간다.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대통령후보 선출되기 위해 고향 땅 강원도에 왔다. 적극적인 지지와 사랑을 부탁한다. 작년 어떤 젊은이가 찾아왔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어느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한다는 청년이었다. 그는 '강원도를 살려달라. 강원도의 내일에 대해 걱정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나의 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기자실 모두 웃음)

나는 강원도 사람으로서 강한 애정과 애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를 위해 많은 정치력 투자해야겠구나 생각했다. 강원도를 위해 이 한 몸 던져야겠다 생각했다. 충남경선 치르고 강원도 오면서 오늘의 경선이 잘못되고 있구나 생각했다. 또 다른 지역감정으로 얼룩지고 있구나 생각했다.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이길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내 고향 출신이 누구인지 찾고 있구나. 참으로 괴로웠다. 한 후보가 대전에서는 71.6%, 충남 73% 얻는 것 보면서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

오늘 우리가 치르는 경선은 12월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어떤 후보를 선택할 지 냉정히 판단해달라. 우리는 현재 보수의 벽, 영남의 벽 두 벽을 극복해야 한다. 12월 대선에서 는 개혁, 보수, 진보의 커다란 대결 현장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건강한 보수를 어떻게 끌고 나갈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들에게 믿음을 줘야 돌아온다. 김중권은 보수가 안심하는 유일한 개혁세력이다. 정계개편 왜 지금 이야기하는가. 민주당을 해치면 안 된다. 음모설은 또 무엇인가. 음모설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고 말한다. 이제 청와대도 밝혀야 한다. 당의 지도부가 말해야 한다. 민주당 경선의 성공여부는 지금 매우 주요한 갈림길에 걸려 있다.

줄서기에서 이탈하라, 돈 받은 사람 고발하라. 이 자리에서 선택과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라. 김중권을 선택해달라. 사랑해달라. 김중권을 선택하는 길만이 민주당이 사는 길이다. 나는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지고 있다. 위기를 떨쳐내면서 참으로 위기관리를 통해 강한 한국, 세계로 쭉쭉 뻗는 한국이 되도록 온 역량을 투입해야 할 것이다. 김중권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당당하게 하겠다. 대북 햇볕정책을 계속 추진해가겠다. 강원도는 접경지역, 상수원보호지역이다. 강원도는 접경지역이라 안보에 민감하다. 대북 햇볕정책을 지속하되 튼튼한 안보와 국방력을 기본으로 하겠다. 국가보안법은 폐지해서는 안 된다.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하는 것이다. 강원도민과 동거동락하면서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하겠다."

정동영 후보, "두후보 감정싸움 중단" 재차 요구

"민주당 경선제로 민주당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한국정치의 정치지축이 흔들리고 있다. 획기적인 정당 민주화인 국민경선제를 실시하자고 주장한 사람이 나 정동영이다. 처음 내가 국민경선제를 주장했을 때 다들 외면했지만 김영배 선배님께서만은 꼭 실현해야 한다고 격려해 주었다. 국민경선제를 도입하고 민주당을 살려낸 정동영을 당당히 지지해 줄 것을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동영 없이 국민경선제 없다. 국민경선제로 덕본 사람도 있고 손해본 사람도 있다. 나는 덕보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후보자가 승리자다. 민주당은 재집권에 성공할 것이고 승리자가 될 것이다.

이러한 국민경선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현재 싸움을 하는 두 후보에게 세 가지를 요구한다. 첫째 감정싸움 그만두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라, 둘째 특정 계파중 '돌풍'을 주장하는 후보는 증거가 있으면 제시하고, 없으면 즉각 취소해라, 셋째 시기부적절한 정계개편론을 즉각 취소하고 중단해라. 당이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 힘을 모을 것을 요구한다. 나는 판이 깨지지 않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계는 미래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새롭고 젊고 유능한 사람들이 나라를 이끌고 있다. 우리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 대안이 정동영 이 될 수 있다. 나는 실세 조직이 판치는 정치를 끝내고 부패정치를 뿌리뽑겠다. 교육정책을 바꾸고 지방화 시대를 만들겠다. 강원랜드의 지방세 전환을 지지한다. 양양공항을 국제공항으로 만들겠다. 강원도도 힘이 없고, 지금 정동영도 힘이 없다. 힘없는 사람들이 힘을 합쳐 서 힘있는 미래를 만들자.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자."

노무현 후보, "음모론은 자살골, 딴생각이 있는가?"

"이회창을 이길 단 하나의 필승카드 노무현이다. 힘없고 빽 없는 사람들이 강원도에서 군생활 많이 한다. 나도 강원도에서 박격포 매고 군 생활했다. 정치생활하면서 나는 언젠가는 강원도의 시대가 올 것이라 확신했다. 현재 한국정치에 태풍이 불고 있다. 한나라당 후보보다 10-20% 앞서고 있다. 지자체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이 싸우면 옥동자를 낳는다. 국민경선제 같은 게 탄생한다. 민주당의 경선이 정치를 바꾸고 있다.

민주당의 힘은 역사와 전통에서 나오는 것이다. 4.19, 10.26부마항쟁, 5.18광주항쟁, 87년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반독재투쟁으로부터 민주당이 나온 것이다. 민주당의 전통을 노무현은 사랑한다. 3당합당 시절 나는 여당으로 가지 않았다. 나는 민주당의 불고지 영남에서 두 번, 세 번 떨어지면서 도전했다. 종로에서 당선된 뒤에도 서울에서 도전하면 반드시 이길텐데, 부산으로 내려갔다. 과감히 금배지를 버리고 영남으로 내려갔다. 광주는 노무현을 선택했다.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자, 가서 대한민국 21세기를 만들어보 자. 오늘 국민적 대돌풍이 일어난 것이다. 이제 전국민은 정치혁명을 바란다. 권위주의, 분열주의, 기회주의의 정치를 청산하고 동서가 하나로 통합된 사회, 중산층과 서민이 당당히 주인으로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민주당에 박수 보내고 있다.

최근 음모론이 나오고 있다. 믿는가? 근거 있는가?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이 어느 후원회에 가서 처음 꺼낸 말이 라고 하는데, 정말 가능하지 않은 일을, 꺼내는 건 무슨 해괴한 발상인가. 이는 광주시민을 모독하는 것이다. 정치혁명 바라는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다. 한나라당이 들고 나와도 시원치 않을 일을 왜 우리 당 후보가 먼저 들고 나오는가. 판 깨자는 말이냐? 왜 자살 골 넣느냐? 무슨 딴 생각 있느냐? 우리 국민은 용서하지 않는다. 협박하는 거냐? 우리 당원은 원칙대로 끌고 나갈 것이다. 협박정치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

한나라당이 흔들리고 있다. 언론에서 노무현이 떠오르고 있으니까 한나라당이 더욱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미리 예측했다. 작년 10월에 미리 말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노무현이 대선후보가 되면 앞으로 민주당의 성격과 이미지가 달라진다. 지역감정 없어지고, 민주세력, 통합세력이 하나로 뭉쳐 지역구도에서 정책구도로 바뀔 것이다. 무너지는 정상적인 정치가 복원돼야 할 것이다.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정치인 것이다. 이렇게 정계개편을 당당히 주장했다. 그럼 왜 지금 와서 정계개편론이 문제되는 것으로 나오느냐. 그건 지금 붙들고 시비 거니까 그렇게 비춰지는 것이다. 민국당, 자민련, 민주당 합쳐보자 주장했던 원칙도 없고, 질서 없는 통합에 고개 끄덕거렸던 사람이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겠다는 노무현에게 왜 시비 거느냐. 터무니없는 시비는 모략이 된다. 대통령이 되면 넬슨 만델라와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 노무현은 민주주의를 깨트린 적이 없다. 당당히 원칙을 가지고 뚫어왔다. 경고한다. 민주당을 배신하지 말라. 민주당은 호락호락한 정당이 아니다. 한둘의 배신으로 끝나는 정당이 아니다. 국민의 정부, 성공한 김대중 대통령으로 만들겠다. 함께 하자."

이인제 후보, "한나라당 이기려면 낱낱이 검증 받은 후보라야"

"나는 계룡산 밑 산골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언제나 배고팠고, 영양실조로 아침이면 헛구역질을 했던 기억이 난다. 어머니는 그럴 때마다 배부르다면서 이인제에게 먹을 것을 건네줬다. 이와 같은 동네어른들의 정감 속에 자랐다. 그게 이인제 힘의 원천이다. 그래서 고난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다. 순박한 사람들의 정이 넘치는 강원도. 여기 오면 고향을 느낀다. 우리 아버지는 내 이름을 인제라고 지어주셨다. 강원도에도 인제군이 있다. 이처럼 이인제와 강원도는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숙명적 관계에 있다.

지금 경선은 절반 강원도, 절반 경기도를 지나고 있다. 이인제에게 힘을 모아달라. 이인제를 지지해주면 열배 스무배로 갚겠다. 반드시 정권 재창출해야 한다. 한나라당 후보를 눌러 이길 수 있기 위해서는 자질과 역량과 비전을 낱낱이 검증 받아야 한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인제는 맨주먹으로 뛰어다니면서 500만표를 받았다. 노동부장관으로서 고용보험제를 도입했다. IMF이후 발생한 600만명의 실업자가 고용보험으로 생활의 안정을 이뤘다. 해고자 복직, 여성장애인의 고용촉진을 위해 애썼다. 장관과 지사를 할 때 책상 위에 앉아 있던 시간은 10시간도 안 된다. 회의도 서서 했고, 결제도 서서 했다. 이인제에게 힘을 맡겨달라. 비전과 젊음과 용기와 열정이 있는 이인제에게 맡겨달라. 그러면 대선에서의 승리를 당과 여러분에게 바치겠다. 대통령이 되면 정치대개혁을 이루겠다.

공자왈 군대 없어 나라가 짓밟혀도 군주와 백성 사이, 백성과 백성 사이에 믿음이 있으면 희망이 있다고 했다. 오늘날 공자가 한국에 오면 혀를 찰 것이다. 국민들은 지도자를 믿지 못한다. 갈라져 있다. 정치부패, 권력비리에 있다. 이인제는 깨끗한 정치를 개혁할 구상과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국민이 지도자를 믿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 빌 클린턴이 미국의 경제를 도약시켰다.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구조조정의 강을 건너고 있다. 경제가 소생하고 있다. 젊음과 용기, 탁월한 전략으로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열겠다. 1년에 50만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노인, 여성, 청년들이 놀지 않도록 하겠다. 모두 행복한 일터를 가진 사회를 만들겠다. 강원도는 경제적으로 소외돼왔다. 만화영화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첨단의료산업 등 벨리의 시대다.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강원도가 최적의 경제중심지가 될 것이다. 북한과 협력해 관광메카를 만들겠다. 2010년 동계올림픽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 시아의 스위스와 같은 도시를 만들겠다.

오랜 냉전의 흐름이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정책으로 녹고 있다. 얼음은 녹고 있을 때가 더 위험하다. 어떤 후보는 국가보안법을 완전 철폐한다고 하고, 외부의 한미공조보다 우리의 독자성을 강조하는데, 세계는 집단반도체제이다. 국가보안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화해협력 평화의 시대를 앞당기겠다. 군인들이 명예와 충천된 사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주의는 안 된다. 충남에서 태어났지만, 경기도에서 성장했다. 이인제가 대통령이 되면 영남과 호남이 싸울 일이 있겠느냐. 강원도에서 탁월한 인물이 나와 대통령이 되길 원한다면 이인제를 지지해달라.

정계 개편론은 혼란을 끼얹는 일이다. 돌풍에 놀라지 말라. 비바람은 지나간 다음에 생명이 솟아난다. 냉정하고 침착한 가운데, 자질과 비전 가진 이인제를 선택해달라."


현재 선거인단들은 모두 한 표를 행사하고 있으며, 시민옴부즈만들은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간략한 면접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투표결과는 오후 5시 40분께 나올 예정이다.

2신 오후 3시 : 선거인단대상 면접여론조사 벌인다

호반체육관앞 대선감시시민옴부즈만 활동 돌입

봄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는 24일 일요일 오후 1시경 경선 현장인 춘천 호반체육관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각 후보진영 운동원들의 구호로 가득 찼다.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대선감시시민옴부즈만(이하 시민옴부즈만)'은 "돈 선거를 막아내어 정치를 바꾸자"라는 구호와 함께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늘 캠페인에는 참여연대와 춘천시민연대 회원 10여 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시작과 함께 시민옴부즈만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현장의 시민들에게 불법선거 제보엽서인 '블루카드'를 나누어주었다.

김민영 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은 "3월 7일 개정된 정당법에 의해 경선 내 금품, 향응제공이 금지된 만큼 우리 시민옴부즈만의 활동은 정당한 법적 절차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의 활동에 대해 그는 "선거인단 공모과정에 부정이 개입 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시민옴부즈만들이 강원경선이 열리는 호반체육관 앞에서 깨끗한 선거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춘천시민연대의 김홍영 대표는 "경선 현장마다 이루어지고 있는 시민옴부즈만의 활동은 우리의 정치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그는 "경선 전 춘천 시민들은 국민경선제에 대해 드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으며 축제분위기에 가까웠다"고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옴부즈만들은 "금품을 받지 맙시다!" "식사대접 받지 맙시다!"라고 구호를 외친 뒤 오늘 선거인단을 중심으로 구두여론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 경선에 참여한 대학생 시민옴부즈만들은 오늘 선거인단들에게 경선투표에 참가하게 된 계기, 지지후보 선정 기준과 선거인단이 바라보는 이번 경선의 의의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시민옴부즈만 활동에 참여하는 이동현 씨(서울대 정치 3년)는 "이번 시민옴부즈만 활동을 통해 현실정치를 많이 배우고 있다"며 "돈 선거를 막아야 정치가 바뀐다"고 말하며 오늘 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봄바람이 찬 주말이지만 시민옴부즈만 활동에 참여한 5명의 대학생들이 외치는 구호가 그들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제1신 오후 2시 : 연호하는 지지행렬 속 후보자들 4인4색

경선 앞둔 호반체육관 앞 후보자 표정

춘천 호반체육관에 들어서는 후보자들의 표정은 가지각색이다.

호반체육관은 진입로부터 정문까지 타 지역보다 유난히 길고 넓은 탓에 후보자들은 길고도 두터운 선거운동원들의 터널을 지나야 했다.

입구로부터 체육관 정문까지 차례로 정동영, 이인제, 노무현, 또다시 이인제, 김중권 후보의 지지자들이 두 갈래로 늘어서 지지후보를 연호하며 선거인단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대회 시작 1시간 가량을 남기고 체육관으로 들어선 정동영 후보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자신 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밝게 화답한 정동영 후보는 타 후보 지지자들이 늘어서 있는 곳 을 지날 때는 다소 부담스러운 듯 행렬의 중앙을 벗어나 행렬의 뒤편으로 지나가기도 했다.

이어서 도착한 이인제 후보는 대전과 천안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기자회 견 때와 마찬가지로 다소 경직돼 있는 모습이었다.

반면 뒤이어 들어선 노무현 후보의 표정은 매우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보이는 노무현 후보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회원들에게 일일이 응대했고, 특히 정문 앞에서 벌인 '강원랜드 관광진흥기금 강원도세 전환'시위 참가자들을 만나 그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들어선 김중권 후보는 자신을 지지하는 선거운동원들의 행렬을 지날 때 잠시 밝은 표정을 지었을 뿐 무표정한 얼굴로 체육관으로 입장했다.

한편, 기자들의 관심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인제 후보보다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는 노무현 후보에게 집중되고 있다. 후보들이 체육관 안으로 입장하는 동안 노무현 후보는 이인제 후보의 두 배 가까운 후레시 세례를 받았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후보자들의 표정이 경선결과 발표 이후 어떻게 바뀔 지 주목된다.
사이버참여연대
2002/03/24 13:39 2002/03/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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