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체온계 빼앗는다고 열이 내리나
칼럼
2009/06/26 09:16
무너지고 있다. 수십년간 피로 쌓아 올린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부스러져 내리고 있다. 집권세력은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모든 국민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 권력기구는 의회정치와 시민사회를 압도하는 거대한 힘이 되었다. 국민들은 인터넷에 글 한 줄을 쓸 때조차 자기검열을 해야 한다. 교수와 방송피디, 노동자와 회사원, 공무원, 교사에 이르기까지...
[토론문] 다시 6월의 광장에서 : 대한민국 정치 새판짜기의 몇가지 과제
자료실/정치
2009/06/22 13:45
다시 6월의 광장에서 : 대한민국 정치 새판짜기의 몇가지 과제 1. ‘다이나믹 코리아’ 민주주의의 열린 변증법과 오늘의 6월 누가 한국을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했던가. 시성(詩聖)으로 불리기도 했던 사람이었으니, 그가 그 때 그 시절 결코 헛 것을 본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성에 대해서는 신성모독이 될지 모르지만 대단히 왜곡된 눈임에 틀림이 없다....
[칼럼] 대한민국 재생의 윤리
칼럼
2009/06/04 11:06
사람이 사는 법과 죽는 법은 저마다 다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전 생애를 허공에 던져, 죽어서 다시 살아 난 사람이 되었다. 500만 명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모행렬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고 분노하고 미안해하며 명복을 빌었다. 죽어서 부활하여 자유를 얻었다는 말이 아무런 과장이 아니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은 겉은 살아 있으되 속은 텅...
[통인동窓] 짧은 평화, 긴 전쟁 - 바보 노무현의 죽음과 그 이후
칼럼
2009/06/01 09:58
지난 5월 23일 노무현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이 고향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 아래로 뛰어 내려 투신 자살을 하였다. 수백만 명의 국민들이 그의 비극적 죽음을 애도하였다. 그는 일주일 만에 국민들이 띄운 노란 풍선을 뒤로 하고 한 줌의 재로 변해 자연으로 돌아 갔다. 안녕, 바보 노무현, 그가 지상의 가시밭 길에서 짊어 졌던 고된 짐을 다 내려 놓고 영원한 고향, 정...
[추모시] 동시대인 바보 노무현..
칼럼
2009/05/29 10:10
동시대인 바보 노무현의 죽음을 애도함 이병천ㅣ 강원대 경제무역학부 교수, 참여사회연구소 소장 아, 슬프다 봉하 마을 부엉이 바위 아래어여쁜 꽃 하나 떨어 지니 하늘과 땅이 빛을 잃고해와 달도 어둡구나 바보 당신은새 시대 여는 첫 차를 보내고구시대 막내가되겠다며천천히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데이 거대한 슬픔과 분노의 행렬은 무슨 까닭인가 비열하고 잔인하여라...
[칼럼] 법견, 법살 그리고 자기응징
칼럼
2009/05/26 10:59
법견, 법살 그리고 자기응징 용산폭거 이래 엠비(MB)정권은 그 성격이 급속히 변했다. 포악하고 무능한 정권 운영과 관련된 인명 피해가 한 달이 멀다 하고 속출하면서 피냄새가 점차 짙어져 왔다. 사람 몇이나 잡고 끝날거나? 매일 자살하는 이들, 수많은 촛불 피의자, 용산폭거의 희생자, 화물연대의 박종태 지회장 … 그리고 터졌다.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아무...
[언론이 본 연구소] 1년 전 기억 '새록새록'
연구소 뉴스
2009/05/15 10:10
한겨레»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2008 촛불의 기록’ 전시회가 열린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평화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당시 현장을 기록한 사진을 보고 있다. 촛불집회 한돌을 기념해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와 참여사회연구소가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겨레>와 <한겨레21> 사진기자들의 2008년 촛불 현장 기록사진과 박재동, 이희재,...
[언론이 본 연구소] “정치와 실생활의 밀접함 깨우친 계기”
연구소 뉴스
2009/05/01 10:57
시민 패널들 “나아진 것 없는데…정부 탄압으로 촛불 커뮤니티 활동 위축시민단체, 시민들과 고민·정보 나눴으면” 신진욱 참여사회연구소 부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는 아카데미의 사회운동 전공자와 경제평론가, 시민단체 핵심간부 등 쟁쟁한 패널들이 참석했지만 방청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지난해 촛불의 주역이었던 시민패널이었다. 지난 여름의 경험이 가져...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자료실/시민사회
2009/04/29 16:59
"촛불 이후 시민단체들은 언론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일루, 촛불유모차와 함께하는 촛불가족, 이하 촛불유모차) "촛불이 꺼졌다고 이야기하는데 지역의 촛불은 단 한 차례도 꺼진 적이 없다"(쥐니, 노원촛불) "참여와 공유의 장이 사라진 이후 온라인 모임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다"(최동식, 시민) 촛불시민들은 깊은 고민들을 하고 있었다. 촛불 1년을 맞아...
[언론이 본 연구소] ‘광장 민주주의’ 실험…촛불은 미래다. 촛불 1년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연구소 뉴스
2009/04/29 11:27
지난 여름 도심의 밤거리를 밝힌 그 많던 촛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태평로와 서면로터리, 금남로의 아스팔트 위에 거대한 점묘화로 그려낸 ‘민주공화국’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은 한여름 밤의 꿈에 불과했던 것일까. 1987년 이후 최대의 ‘정치적 대중운동’으로 기록될 ‘2008년 촛불시위’ 1년을 앞두고 한겨레와 참여사회연구소가 촛불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를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