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2002년에 열린 '탈냉전시대 한국의 시민사회와 지식인'이란 학술회의(참여사회연구소와 한국사회연구소 주최) 때 발표된 논문을 모았다. 7대 중앙일간지 시사컬럼 기고자의 사회적 배경과 컬럼 내용을 비교 분석하여 지식인과 언론 권력, 시민운동의 상관관계를 살펴본다. 1장에선 한국 지식사회와 지식권력을 총체적으로 논한다. 김동춘이 한국 지식사회의 권력구조를 문제...
2007/01/01 00:00 2007/01/01 00:00
1. 해방 60주년과 과거청산 올해는 일제가 패망한 지 60년이 되는 해이고, 그것은 곧 한국이 해방된 지 60년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60년, 환갑은 한국인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태어난 해의 간지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난 60년 동안 우리는 과연 일제식민지 과거를 완전히 정리하고 새 국가로 태어났으며,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이제 우호적...
2006/02/20 00:14 2006/02/20 00:14
1. 탄핵, 촛불시위와 4 · 15총선 3월 12일 탄핵가결 이후 한국사회에서 전개된 일련의 사건은 운동정치, ‘바람의 정치’가 권력의 교체와 제도정치의 변화를 강제했던 지난 50년 동안의 한국정치사의 패턴이 반복된 것이다. 1960년 4 · 19정국과 7 · 29총선, 87년 6월항쟁에서 13대대선 그리고 2000년 16대총선의 낙천 · 낙선운동까지는 선거라는 절차가 한편으로는 무정형적인...
2004/09/01 00:06 2004/09/01 00:06
1989년 소련ㆍ동유럽 사회주의 붕괴가 한 시대를 마감하였다면, 지난 9ㆍ11테러는 연이어 또 다른 시대의 마감을 예고하고 있다. 9ㆍ11테러는 불평등의 극복을 지향한 성급한 사회주의 혁명이 실패한 것으로 판명된 다음, ‘역사의 종말’과 자본주의의 최종승리의 자만에 빠져있던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질서에 일대 충격을 가한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리하여 21세기...
2002/03/01 00:33 2002/03/01 00:33
1. 머리말 90년대 초 정도까지 한국사회에서 ‘민족주의’는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담론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민족’은 역사의 퇴물, 시대와 맞지 않은 낡은 구호처럼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90년대 들어서 ‘민족’은 ‘계급’과 동반 퇴조하였는데, 그것은 대체로 한국에서의 시민운동 혹은 비정부기구(NGO)의 활성화와 궤도를 같이한다. 새롭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시민운동...
2002/03/01 00:28 2002/03/01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