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숭례문, 한국사회에 말을 걸다
공공정책 :
2008/02/29 13:45
불타고 무너진 것은 숭례문만이 아니다한국사회 성찰의 소중한 기회로 살려야
[토론회] 숭례문, 한국사회에 말을 걸다
600년간 꿋꿋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던 숭례문이 화재로 인해 채 하룻밤이 못 되어 소실되었다. 소실 직후에는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는가에 대한 분개와 의문만이 넘쳐났고, 범인 확인 후에는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에 대한 공방, 어떻게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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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빈 위원의 토론 말씀 가운데 기억에 남는 것은 존재론입니다. 요약하면, 우리 존재의 실재를 알기위해서는 두 가지 측면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하나는 공간적 관찰로 나와 연관을 맺고 있는 주변관계를 살펴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적 관찰로 나와 관계있는 역사적 관계이다. 흔히 우리는 공간적 측면만 중요시 하고 역사적 측면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큰 잘못이다. 역사적 관찰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인식하는 것으로 이는 자칫 우리가 뿌리 없는 민족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정체성이 뚜렷한 인간은 줏대가 있어 성공할 가능성이 rm만큼 놀다. 그런 면에서 우리 문화유산인 족보도 다른 각도에서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