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주의와 탈형이상학 그리고 홀로주체성에서 서로주체성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론의 출발점으로 받아들이고 그로부터 타자의 타자성을 인정하는 세계시민적 관점의 정당화를 시도하는 현대철학자들은 이미 오래 전에 안과 밖을 경계짓는 울타리, 즉 ‘우리’의 지평을 망각한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정황 속에서 ‘우리의 철학’을 마련하려고 시도하는 철학자 김상봉에 따르면...
2005/05/23 00:15 2005/05/23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