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중의 형성과 ‘민족-민중’ 자본주의적 근대화는 ‘대중’(mass)의 형성사였다. 근대 이전 시기에 인간들은 자연적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삶을 영위하는 ‘켄타우르(centaur)형 다중(multitudes)’으로 존재했다. 반인반마(半人半馬)의 ‘자연-인간’이었던 이들은 농민, 유목민, 점성가, 사냥꾼, 낚시꾼, 화전민, 산적, 거지 등등으로 서로 분산되어 존재했다. 시민, 수공업자,...
2003/09/05 00:07 2003/09/05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