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대란' 피해자 원고모집 하루만에 2600명 돌파
시민권리 기타 :
2003/01/29 15:42
참여연대, 초고속통신사 상대로 손배 민사소송 제기할 터
"공무원 시험준비로 매일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데 갑자기 인터넷이 안됐다. 통신회사에 전화를 걸었지만 자기네들도 모른다는 이야기만 반복했다. 통신회사들의 안일한 태도에 정말 화가 났다." (초고속통신 피해 가입자 이모씨) "한참 중요한 작업 중에 인터넷이 되지 않았다. 내가 깔아 놓은 프로그램이 잘못 된 줄 알고 그 날 다운받은 모든 파일을 하나씩 지워나갔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으나 기다리라는 '노래소리'만 계속 들렸다. 뉴스에서 바이러스 때문이란다.. 황당했다. "(초고속통신 피해 가입자 김모씨) "PC방 직원이다. 평소 토요일의 매출이 평일의 1.5배인데 그 날은 평일의 80% 수준이었다. PC방에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인터넷장애가 있다고 하면 다 화를 내며 나갔다."(초고속통신 피해 가입자 오모씨) 참여연대 시민권리팀(팀장 한재각)이 지난 28일 초고속통신사를 대상으로 인터넷 마비 사태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기 위해 집단손해배상 청구인 모집에 들어간 결과 하루만인 1월 29일 오후 2시 현재 2600명 이상의 네티즌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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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되풀이 하지 맙시다! (이모씨)
- 자물쇠 사는 돈이 아까워 시건 장치를 구입하지 않는 기업이 대기업인가? (주모씨)
- 인터넷강국이라지만 보안은 후진국이란걸 확인하게 되었습니다.정말 실망입니다. 운전은 한다. 그러나 차는 모른다라는 광고카피가 생각나는군요 (이모씨)
- 고객이 잘못하면 무조건 유상수리...ㅜ.ㅜ 기업주가 잘못 한 것은 사과면 끝남.. 안타까운 현실임(이모씨)
- 양질의 서비스보다는 일단 가입 시켜 놓고 그 사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나몰라라 하는 이러한 기업 관행에 일침을 놓아야할 때다. (김모씨) ※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조작과 관리에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 언어의 일종. 이번에 문제가 된 SQL은 MS SQL임.※ 제조물책임법 : 제조물의 결함으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2000. 1. 21, 법률 6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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