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호 표지인물
월간 복지동향/2002 :
2002/02/15 00:00
어느 때보다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난곡. 난곡 입구에 들어서서 얼마간 걸었을까? 사랑의 밥집이라고 커다랗게 쓰인 글씨가 눈에 들어왔다. 1999년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난곡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위기는 이루 말 할 수 없었다. 그나마 나가던 하루치기 일자리마저 끊기자 밥을 굶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난곡지역단체협의체에서는 굶는 아이들에게나마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밥집을 열었다. 이렇게 처음 시작된 사랑의 밥집. 햇수로 4년을 맞는 이곳은 현재 130여명의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빵, 우유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의 밥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 김시애(41), 나유숙(42), 최은희(34)씨(왼쪽부터). 난곡이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이들도 카메라 앞에 자주 선 탓일까?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럽다. 130여명 아이들의 이름을 다 기억할 정도로 이제는 이곳 일이 익숙해진 이들은 도시락 하나하나에 정성을 가득 담는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는 세분. 난곡에 높다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뿔뿔이 흩어진 주민들처럼 이들의 웃음도 흩어질까 걱정이다.
사랑의 밥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는 김시애(41), 나유숙(42), 최은희(34)씨(왼쪽부터). 난곡이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이들도 카메라 앞에 자주 선 탓일까? 카메라 앞에 선 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럽다. 130여명 아이들의 이름을 다 기억할 정도로 이제는 이곳 일이 익숙해진 이들은 도시락 하나하나에 정성을 가득 담는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는 세분. 난곡에 높다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뿔뿔이 흩어진 주민들처럼 이들의 웃음도 흩어질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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