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의 의미
월간 복지동향/2003 :
2003/06/09 00:00
사회복지사가 전문가인가 아닌가 하는 논쟁이 계속 되고 있다. 필자도 사회복지사이니 전문직인지 아닌지에 대해 한 마디 하고 싶은 건 같은 맘이다. 난 사회복지사가 전문직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직종은 모두 전문직이며, 이 전문직이라는 것은 대외적으로 인정되어야만 그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직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은 전문직이 아닐까? 우리가 전문직이라고 하는 검사, 변호사, 의사는 과연 전문직일까? 그건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것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우리가 전문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보겠다. 한 20년 넘었겠다. 전설의 고향이 공전의 히트를 쳤을 때 난 전설의 고향이 귀신만 나오는 드라마일거라고 생각했다. '전설'이라는 말을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인데 매스컴의 위대한 힘에 '전설 = 귀신'과 같은 의미로 쓰여 보기가 두려웠지만 알고 보니 참 유익한 내용도 많았다. 철이 들어 서른살이 되고 아니 10년 이전부터 그러니까 내가 사회복지를 알고부터 그 드라마가 참 나중엔 써먹을 때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그림은 누가 그린 그림인가?
어느 고을에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 그가 그린 그림은 그야말로 가치 있는 그림이었으며 아무리 큰돈을 들여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훌륭한 그림이었다. 그 화가는 자기의 그림이 인정받는 것에 매우 흐뭇해했으며 더 많은 명성을 얻기 위해 열심히 그렸다. 그는 그 고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고을에서도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한마디로 현대사회에서의 인기스타가 된 것이다.
그런데 그 동네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그 소년 역시 그림을 매우 잘 그렸으나 집안이 어려워 붓을 사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그 소년은 그래도 그림을 그릴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그렸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아이가 그린 그림이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과 유사한 화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사람은 한 가지 생각을 해냈다. 자신의 그림과 그 아이가 그린 그림 중 어느 것이 더 잘 그렸는지 알기 위해 그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을 그대로 모사하게 했다.
그리고 그것을 대외에 공개하자 사람들은 감탄했고 그 그림은 아주 큰돈에 팔려 나갔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소문나자 유명한 화가가 그 그림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고 했고, 그것을 증거로 보였다. 그러자 아이가 그린 그림에 대해 감탄했던 사람들은 그 그림을 보고 가치가 없다 라고 했다. 하지만 그 화가는 그 그림을 보고 아이의 천재성을 느꼈고 잠시 꾀를 내어 그 그림을 다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자신의 그림이라고 속였다. 그랬더니 사람들은 매우 훌륭하다며 너도나도 그 그림을 사려고 다퉜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전문성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앞에서 말한 맥락과 같이 전문성이라는 것은 자신이 가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그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라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들은 전문가다. 사회복지사가 없으면 복지란 결국 자선의 형태로만 존재할 것이다. 시설 안에서 클라이언트들을 씻기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이 아무런 전문성이 없을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쌀을 가져다주고, 김치를 날라다 주는 것이 전문성이 없을까? 아니면 하루종일 운전하는 것이 전문성이 없을까?
물론 전문성이 없다 하겠지만 자세히 생각해 보라.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리고 그 일을 사명으로 생각하지 않고 일상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자선이지 복지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요즘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논하는 이야기가 높다. 과연 시험만이 전문성을 대변해주는 것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진정 사회복지사가 전문성을 가진 직업이기 위해서는 직업에 대한 개인적인 자부심이 필수일 것이라 말하고 싶다. 누가 뭐래도, 정말 가치 없는 직업이라 칭해도, 내가 떳떳하다면 그것이 전문성 아니겠는가? 단순히 책의 이론을 달달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문성이란 일에 대한 마음이다.
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은 전문직이 아닐까? 우리가 전문직이라고 하는 검사, 변호사, 의사는 과연 전문직일까? 그건 앞에서도 말했듯이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것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가짐일 것이다.
우리가 전문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해 보겠다. 한 20년 넘었겠다. 전설의 고향이 공전의 히트를 쳤을 때 난 전설의 고향이 귀신만 나오는 드라마일거라고 생각했다. '전설'이라는 말을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인데 매스컴의 위대한 힘에 '전설 = 귀신'과 같은 의미로 쓰여 보기가 두려웠지만 알고 보니 참 유익한 내용도 많았다. 철이 들어 서른살이 되고 아니 10년 이전부터 그러니까 내가 사회복지를 알고부터 그 드라마가 참 나중엔 써먹을 때 있는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 그림은 누가 그린 그림인가?
어느 고을에 유명한 화가가 있었다. 그가 그린 그림은 그야말로 가치 있는 그림이었으며 아무리 큰돈을 들여도 아깝지 않을 만큼의 훌륭한 그림이었다. 그 화가는 자기의 그림이 인정받는 것에 매우 흐뭇해했으며 더 많은 명성을 얻기 위해 열심히 그렸다. 그는 그 고을 뿐만 아니라 다른 고을에서도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한마디로 현대사회에서의 인기스타가 된 것이다.
그런데 그 동네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그 소년 역시 그림을 매우 잘 그렸으나 집안이 어려워 붓을 사지도 못할 지경이었다. 그 소년은 그래도 그림을 그릴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그렸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아이가 그린 그림이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과 유사한 화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사람은 한 가지 생각을 해냈다. 자신의 그림과 그 아이가 그린 그림 중 어느 것이 더 잘 그렸는지 알기 위해 그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을 그대로 모사하게 했다.
그리고 그것을 대외에 공개하자 사람들은 감탄했고 그 그림은 아주 큰돈에 팔려 나갔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소문나자 유명한 화가가 그 그림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고 했고, 그것을 증거로 보였다. 그러자 아이가 그린 그림에 대해 감탄했던 사람들은 그 그림을 보고 가치가 없다 라고 했다. 하지만 그 화가는 그 그림을 보고 아이의 천재성을 느꼈고 잠시 꾀를 내어 그 그림을 다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자신의 그림이라고 속였다. 그랬더니 사람들은 매우 훌륭하다며 너도나도 그 그림을 사려고 다퉜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전문성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앞에서 말한 맥락과 같이 전문성이라는 것은 자신이 가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그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라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들은 전문가다. 사회복지사가 없으면 복지란 결국 자선의 형태로만 존재할 것이다. 시설 안에서 클라이언트들을 씻기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것이 아무런 전문성이 없을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쌀을 가져다주고, 김치를 날라다 주는 것이 전문성이 없을까? 아니면 하루종일 운전하는 것이 전문성이 없을까?
물론 전문성이 없다 하겠지만 자세히 생각해 보라.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없으면 그리고 그 일을 사명으로 생각하지 않고 일상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자선이지 복지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요즘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논하는 이야기가 높다. 과연 시험만이 전문성을 대변해주는 것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진정 사회복지사가 전문성을 가진 직업이기 위해서는 직업에 대한 개인적인 자부심이 필수일 것이라 말하고 싶다. 누가 뭐래도, 정말 가치 없는 직업이라 칭해도, 내가 떳떳하다면 그것이 전문성 아니겠는가? 단순히 책의 이론을 달달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전문성이란 일에 대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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