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연장 반대의 논리] 부시와 블레어를 압도하는 반전철군 여론
이라크 파병연장 반대의 논리 :
2005/12/03 00:00
보고서5. 철군 행렬, 그리고 부시ㆍ블레어의 추락[2]
○ 갈수록 높아지는 미국의 반전여론
- 이라크 전쟁 초기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70%를 웃돌았으나 계속되는 실패와 장기화되는 전쟁, 높아만 가는 전쟁비용, 증가하는 전쟁 사상자 등으로 인해 이라크 전쟁에 대한 반대여론, 미군 철수여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
- 2005년 8월 월스트리트저널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61%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민들은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에 반감을 보이고 있으며 이라크 미군 철수를 요구하고 있음.

▲ <표> 미국 내 이라크 철수여론 변화 추이 (언론보도재구성)
○ 갈수록 내려가는 부시의 지지도 : 11월 35%로 추락
- AP통신은 2005년 8월 15일 분석기사를 통해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재선 이후 각각 57%와 61%의 지지도를 보여왔다”며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42%에서 더 떨어지면 공화당원들이 그를 버릴 수도 있다”고 지적.
- AP통신은 11월 3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 조사한 부시 지지율이 10월보다 2% 포인트 낮아진 37%.라고 보도. 이처럼 낮은 지지율은 “역대 재선 대통령들의 두번째 임기 지지율과 비교할 때 리처드 닉슨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 한편, CBS 방송은 10월 말 미 전역의 성인 936명을 조사한 결과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전 조사보다 2% 포인트 떨어진 35%를 기록했다고 11월 3일(현지시간) 보도.

부시 지지도, 베트남전 말기 린든 존슨 대통령 지지도와 막상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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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포드 목장 앞 신디 쉬한의 1인 시위 - 왜 내 아들이 죽었나?
미국 전역 촛불집회 물결. 9월 24일 워싱턴 집회 30만 결집
- 특히 이라크에 파병된 지 닷새 만에 아들을 잃은 여성 ‘신디 쉬한(Cindy Sheehan)'이 8월 6일부터 부시 대통령의 휴가지인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 앞에서 “왜 내 아들이 죽었나?”라고 부시 대통령에게 직접 묻겠다며 시작한 농성은 그야말로 미국 전역을 반전여론으로 들끓게 하고 있음.
- 특히 8월 17일에는 미국 1600여 곳에서 신디 쉬한을 지지하고 이라크 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촛불시위가 10만 여명의 참여 속에 개최되어 부시 대통령과 정치권에 강력한 압박이 되었음.
- 미국 내 대표적인 양대 반전운동 연대체인 ‘평화정의연합(United for Peace and Justice)와 ANSWER(Act Now to Stop War and Racism)는 9월 24일을 D-day로 정해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전쟁 발발 이후 최대규모인 30만 반전시위를 벌여 미국내 반전여론을 더욱 고양시키고 있음.
“우리 아들은 (이라크로) 돌아가고 싶지않아 했어요. 하지만 군대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그게 우선이었던 것입니다.” [2천번째 전사자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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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미국 언론, 일제히 “부시 정신 차려라.”
- 2005년 6월 6일 워싱턴 포스트는 “부시 행정부는 지난 1월의 총선 실시 등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라크 상황이 진전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행정부 관리들은 개인적으로는 이라크내 저항세력의 폭력사태가 올해 안으로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
-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인기 컬럼니스트 프랭크 리치는 2005년 8월 15일자 칼럼에서 는 이날이 2차대전 종전일임을 상기시키면서, “부시 대통령은 일본의 항복 소식을 모른 채 필리핀 정글에서 수십 년간 혼자만의 전쟁을 벌인 일본 장교 오노다 히로(小野田寬郞)와 비슷하”다고 지적.
- 그는 “부시 대통령은 텍사스 목장에서 갈 길을 계속 가겠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부시 대통령만이 이라크인은 몰라도 미국인에게는 전쟁이 끝났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 또 그는 “부시 대통령은 철군과 관련돼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 나라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며 “이것은 이라크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NYT)
○ 영국 여론 : “7.7 런던 폭탄공격은 미국의 대테러전쟁에 편승한 결과”
- 영국의 유명 외교문제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왕립국제문제연구소)는 영국이 7.7 폭탄공격과 같은 공격에 취약하게 된 것은 미국과 동등한 의사결정자로서가 아니라 운전대를 동맹국에 맡기도록 강요당한 채 ‘뒷자리 승객’으로 전락한 상태에서 미국의 대 테러 정책에 협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비난함.
- 또한 “영국의 이 같은 종속적 동맹 정책 때문에 영국군과 미군 그리고 이라크인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많은 군사비가 지출되고, 대테러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값비싼 대가를 치른 것으로 증명됐다”고 비난.
- 7.7 폭탄공격의 원인은 토니 블레어 총리가 부시 행정부와 긴밀히 공조하고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지원했기 때문이라는 여론 64%라고 영국 <가디언>紙에서 조사 발표.(프레시안 2005-07-19)
![]() ▲ 런던테러의 원인-<가디언>紙 여론조사 (2005-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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